• 에쓰오일(S_OIL)의 CM송인 '구도일 캔 두잇'이 한국광고주협회가 주최하는 '제 32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오디오 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6일 한국광고주협회에 따르면 S-OIL을 대표하는 CM송 '구도일 캔 두잇'은 경쾌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품질 좋고 경쟁력 있는' S-OIL의 브랜드 메시지와 광고 슬로건을 무겁지 않게 소비자에게 전달해 큰 웃음을 선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귀여운 구도일 캐릭터와 고퀄리티 3D 애니메이션 비주얼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해당 광고는 기존 정유 업계의 광고 화법을 벗어난 새롭고 신선한 영상으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광고 영상은 어느 도심의 한 주유소에서 주유를 시작함과 동시에 주유기 속의 미지의 세상으로 순식간에 빨려 들어가면서 시작된다. 구름이 걷히고 모습을 드러낸 'S-OIL 랜드'는 총 네 개의 지역으로 구성돼 있다. 가장 중심의 'S-OIL 랜드'를 기점으로 연결된 세 개의 섬은 각각 '파워 랜드', '에코 랜드', '퓨쳐 랜드'이다.

    거대한 발전기가 자리잡고 있는 '파워 랜드'에서는 엔지니어 복장을 한 구도일들이 기름 방울에 Power를 주입하고 있다. 친환경적인 청정 에너지를 상징하는 '에코 랜드'에서는 농부 구도일들이 깨끗한 기름 방울을 수집한다. 미래 도시 '퓨쳐 랜드'에서는 연구원의 모습을 한 구도일들이 S-OIL의 미래지향적 가치를 담은 기름 방울을 운반한다.

    세 개의 랜드에서 Power, 깨끗함, 새로움의 능력을 가득 담은 기름방울들은 중앙의 'S-OIL 랜드'로 모여 주유기 바깥 세상으로 이어진 하늘로 힘차게 솟구친다. 이어 수 많은 구도일들이 'GOODOIL CAN DO IT!'이라고 외치며 현실로 빠져나온다.

    3D애니메이션 기법으로 각각의 랜드를 잘 표현한 이번 광고 캠페인은 S-OIL의 장점인 'Power', '깨끗함', '새로움'이라는 3가지 주요 특징을 잘 나타냄과 동시에 S-OIL의 미래 사업방향에 대한 의지를 담은 'GooDoil Can Do It' 슬로건을 귀여운 구도일들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중독성 있는 'DO IT Song'은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자극과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국민송'으로 회자됐던 '오늘은 왜 이리 잘 나가는 걸까~' CM송 멜로디에 S-OIL의 긍정 에너지를 담아 기존의 광고 음악을 새롭고 경쾌하게 편곡해 시청자들이 누구나 한 번 만 들어도 함께 흥얼거릴 수 있도록 했다. 광고 영상은 론칭 3주만에 유튜브 누적 조회수 251만회를 돌파했으며, 현재 누적 조회수는 334만회에 달한다.

    한국광고주협회의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광고주협회와 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지난해 집행된 광고 작품들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오는 3월 7일 오후 2시 잠실 한국광고문화회관 2층 대회의장에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