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4월 1일' 만우절 마케팅은 '진실'

오늘 4월 1일 만우절이 다가오면서 유통업계가 만우절 마케팅을 진행한다. 만우절을 통해 즐거움을 주면서 입소문을 타겠다는 전략이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유통업계는 다양한 만우절 마케팅을 준비 중이다.

먼저 쿠팡은 만우절을 맞아 뻥튀기 등 다양한 과자를 할인 판매하는 ‘만우절 과자 세일’을 4월 1일까지 진행한다. 

쿠팡은 인기 과자류를 비롯해 뻥튀기 등 다양한 과자 상품들을 최대 20% 할인 혜택가로 마련했다. 해당 할인 쿠폰은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

특히 이날 하루만 한정수량으로 제공하는 식품 특가 행사 ‘99마트’ 기획전도 마련했다. 건강음료 전문 기업으로 유명한 ‘티젠’도 브랜드데이를 연다. ‘오전 9시 오픈 선착순 특가’ 코너에서는 대표상품으로 티젠 콤부차 3종(매실/청귤라임/스트로베리키위)을 각 2990원에 선보인다. ‘단하루반값’ 코너에서는 올가니카 스포츠프로틴 등을 최대 50% 할인가에 만날 수 있다.

롯데시네마는 4월 1일까지 만우절을 기념해 세기말의 레트로 감성을 소환해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을 영화관으로 불러 모으기 위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롯데시네마 모바일 앱에 로그인해 2000년대 그때 그 시절의 말투로 댓글 작성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영화 7000원 할인권 4매가 즉시 지급된다. 

더불어 댓글 작성 회원 중 추첨을 통해 레트로 감성의 경품인 레트로 캠코더 카메라, 아이리버 미키 블루투스 이어폰, 브리츠 레트로 턴테이블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롯데시네마 공식 SNS(인스타그램) 내 댓글 작성 및 친구 소환을 진행한 고객 대상으로도 추첨을 통해 영화관람기회도 제공한다.

스위트샵(매점)에서는 ‘2024 리턴즈 만 원의 행복’을 선보인다. 4월 1일부터 3일간 팝콘M사이즈 1개와 탄산음료 M사이즈1개, 칠리치즈나쵸 1개와 완제품 스낵 1개를 선택하여 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피자 프랜차이즈 반올림피자는 만우절을 맞아 토핑과 도우가 뒤바뀐 이색 메뉴 ‘로보소 피자’를 4월 1일 단 하루 동안 한정 판매한다. ‘로보소 피자’는 반올림피자의 인기 도우인 소보로 도우를 토핑으로, 엣지 부분을 콤비네이션 피자로 바꾼 역발상 피자다. 이름도 소보로를 거꾸로 배열한 ‘로보소 피자’로 명명하며 재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