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2000여 협력사 결제대금 앞당겨 지급 3022억원 규모… 협력사 자금 부담 덜어"자금 조달에 어려움 겪을 협력사에 도움"
-
현대백화점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결제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16일 현대백화점그룹은 계열사와 거래하는 1만2000여 중소 협력사들의 결제 대금 3022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9일 앞당겨 설 연휴 전인 2월 6일에 지급한다고 밝혔다.이번 결제 대금 조기 지급은 고물가와 고금리 등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각종 비용 지출 증가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줄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