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메인 스폰서로 참여…장애인 양궁 저변 확대 및 발전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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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은 '제2회 페퍼저축은행배 전국장애인양궁대회 겸 2025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페퍼저축은행과 대한장애인양궁협회가 공동 주최해 18일부터 3일간 인천계양 아시아드양궁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약 70명의 장애인 양궁 선수들이 출전해 컴파운드·리커브·W1부문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페퍼저축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본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2021년 부천시 및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장애인 양궁단을 창단한 데 이어 지속적인 타이틀 스폰서 참여를 통해 장애인 양궁의 저변을 넓히고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장애인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은 총 4차로 이뤄지며 이번 경기를 비롯해 5월 2차전, 6월 3차전, 9월 4차전의 종합 순위에 따라 2025년 장애인 양궁 국가대표로 선정될 예정이다. 이후 최종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국가대표 선수들은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게 된다.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는 "올해도 전국장애인양궁대회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자리를 적극 마련해 장애인 스포츠의 발전 도모를 위해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페퍼저축은행 장애인 양궁단은 윤건후 감독의 지도하에 구동섭·김미순·최성길·이승준 선수가 소속됐다. 2024년 국가대표로 선발된 김미순 선수는 2024 파리 패럴림픽 출전에 도전하며 이번 제2회 페퍼저축은행배 전국장애인양궁대회에서 여자 컴파운드 오픈 개인전 토너먼트를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