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신규 웹 예능 ‘연애 임파서블’ 론칭CU, 웹드라마 ‘그르륵 갉’ 3부작 제작후 흥행세븐일레븐, CM송 제작 프로젝트를 웹 예능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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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계가 웹 예능에 푹 빠졌다. 웹 예능을 통해 주요 콘텐츠 소비층인 MZ세대에게 친밀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 오프라인 매출 상승으로 이어가겠다는 포부다.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편의점 업계는 경쟁적으로 웹 콘텐츠를 내놓고 있다.웹 예능, 드라마 등을 통해 소비자와 친숙한 이미지를 구축해 자사 편의점의 팬덤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다. 편의점의 주요 소비층인 MZ세대 중심으로 직접적인 상품 및 행사 홍보가 아닌 즐거움과 화제성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 것.GS25는 오는 15일 업계 최초로 오리지널 웹 예능 연애 프로그램인 ‘연애 임파서블’을 선보인다.‘연애 임파서블’은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라이벌 집단’끼리의 소개팅을 통해 사랑과 장벽 사이에서 고민하는 소개팅 남녀의 치밀한 심리를 보여주는 리얼 연애 관찰 콘텐츠다.해당 콘텐츠는 GS25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이리오너라’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15일 예고편에 이어 17일 특별화, 31일 1화로 본격 시작될 예정이다.
1화는 라이벌 집단의 정석이라고 볼 수 있는 ‘고려대vs연세대’의 소개팅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통통 튀는 대학생들의 솔직한 연애관을 엿볼 수 있다. ‘연애 임파서블’은 총 5부작으로 격주 금요일 한 편씩, 총 10주 동안 공개될 계획이다. -
CU도 지난 2월 오리지널 예능 콘테츠 ‘그르르 갉’을 론칭했다.
‘그르르 갉’은 편의점 의자를 끌어당길 때 나는 소리를 의성어로 표현한 신조어로 편의점 의자에서 속 깊은 대화를 나눈다는 밈(meme)이다.‘그르르 갉: 깊대’는 편의점 테이블 토크를 테마로 편의점 의자에 앉아 깊은 대화가 필요한 순간에 대한 3개 에피소드로 제작됐다. 이들 콘텐츠는 유튜브 채널에서 약 70만의 조회수를 올렸다. -
세븐일레븐도 다양한 웹 예능을 선보이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0월 7CM(칠센치)의 CM송 제작 프로젝트를 웹 예능 형태로 제작하면서 유튜브 채널에서 60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대박을 쳤다.7CM는 아이돌 그룹 DAY6(데이식스)의 멤버이자 유능한 작곡가로 평가받는 Young K(영케이)와 ‘뚱시경’ ‘99대장 나선욱’ 등 다양한 ‘부캐(본 캐릭터와 구분되는 부가적 캐릭터)’로 유명한 유튜버 나선욱이 함께 세븐일레븐 CM송을 제작하는 내용으로 총 5편 제작됐다.이정표 GS리테일 O4O부문장은 “최신 유행에 맞춰 고객에게 더 큰 재미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마케팅 역량을 앞세워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O4O 고객 경험과 재미있는 콘텐츠 경험을 전달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