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생산, 책임 경영 체제 구축
  • ▲ (좌측부터) 황기영 KGM 대표, 박장호 KGM 대표ⓒ KGM
    ▲ (좌측부터) 황기영 KGM 대표, 박장호 KGM 대표ⓒ KGM
    KG모빌리티가 곽재선 회장을 포함해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

    KG모빌리티는 13일 평택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갖고 대표이사를 신규로 선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임된 대표이사는 해외사업본부장 황기영 전무와 생산본부장 박장호 전무다. 이로써 KGM은 곽재선 회장을 포함해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KGM은 경영 효율성 제고와 사업 및 생산부문 책임 경영 체제 구축을 위해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신규로 선임된 황기영 대표이사 전무는 2023년 KGM에 합류해 해외사업분야에서의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과 신제품 출시에 노력했다. 지난해 수출이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는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다. 앞으로 사업부문의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신임 박장호 대표이사 전무는 기존 쌍용자동차에서 생산과 노무 등의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해 왔다. 생산 효율성 제고와 완벽한 품질의 제품 생산 그리고 굳건한 상생의 협력적 노사 문화 구축 등 전문성을 인정받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앞으로 생산부문의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한다.

    KGM 관계자는 "책임 경영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신제품 론칭 확대와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 그리고 국내외 시장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지속 가능 기업으로 성장 발전 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