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 만기연장·사채권면액 50% 출자전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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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은 내달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태영빌딩에서 회사채 출자전환 및 만기연장을 위한 사채권자집회를 소집한다고 20일 밝혔다.소집대상은 지난 4월30일 금융채권자협의회에 참여하지 않은 시장매출채권을 포함한 제68회 공모사채권자다.집회에선 사채 만기일과 금리 변경 등 채권 조정과 사채 권면액 50% 출자전환 등이 주요안건으로 논의될 예정이다.태영건설 측은 "회사 경영정상화가 차질없이 진행되려면 회사채에 대한 출자전환 및 만기연장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투자자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