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개막 후 10일간 25만명 다녀가… 전년비 약 11% 증가이른 더위에 720품종 300만 송이 장미 빠른 개화… 이번 주말 절정빨간 장미꽃 1천여 송이 형상화한 초대형 포토스팟 새롭게 선보여
  • ▲ 720품종 300만송이 장미가 만발한 에버랜드 장미원 ⓒ에버랜드
    ▲ 720품종 300만송이 장미가 만발한 에버랜드 장미원 ⓒ에버랜드
    장미축제가 한창인 에버랜드가 화사한 봄나들이와 로맨틱 데이트 성지로 떠오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이달 17일 개막한 장미축제에 지금까지 열흘간 25만명이 다녀갔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방문객 대비 약 11% 증가한 규모다.

    올해 에버랜드 장미축제에서는 720품종 300만 송이의 화려한 장미와 함께 에버로즈 컬렉션존, 오디오 도슨트, 거품 체험 등 장미를 활용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장미원 내부는 빅토리아, 비너스, 큐피드, 미로 등 저마다 다른 테마와 스토리를 가진 4개의 가든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장미 포토존과 함께 전세계에서 온 720품종 300만 송이의 장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특히 올 봄 빅토리아가든에 새롭게 조성한 에버로즈 컬렉션존에서는 에버랜드가 2013년부터 직접 개발해온 국산 장미 30품종과 품종보호등록을 앞둔 신품종 장미들까지 K-장미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다.

    28일부터 장미원 중앙에는 다양한 크기의 빨간 장미꽃 1000여 송이를 형상화한 길이 9미터, 높이 4미터 규모 초대형 조형물과 세계 최고 장미정원 수상 현판을 새롭게 선보여 고객들에게 장미축제 시그니처 포토스팟으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에버랜드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 장미축제 가든패스도 고객 인기를 가속화하고 있다. 가든패스는 6월9일까지 장미가 가장 화려하게 만개하는 기간에 에버랜드를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특별 이용권이다.

    6월16일까지 진행되는 에버랜드 장미축제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미를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에버랜드 이준규 식물콘텐츠그룹장이 오디오 도슨트를 통해 장미원의 유래와 에버로즈의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 등 재미있고 유용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아름다운 장미와 함께 로맨틱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스팟도 다양하게 마련돼 SNS 인증샷 명소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