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부터 바오 패밀리 생일까지… 에버랜드, 여름축제 '워터 스텔라' 개막

에버랜드가 물을 테마로 한 여름 축제 ‘워터 스텔라’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6월 21일부터 8월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기간 동안 에버랜드는 신비한 물의 행성 워터 스텔라로 변신한다.

이국적인 분위기의 여름 테마정원과 야간 즐길 거리는 물론 바오패밀리의 생일을 축하하는 스페셜 축제도 진행된다.

먼저 워터 스텔라 여름축제 대표 프로그램은 카니발 광장에서 하루 2번씩 펼쳐지는 초대형 워터쇼 ‘슈팅 워터펀 시즌2다. 올 여름에는 물의 행성을 지키는 워터 레인저스와 더위를 몰고 온 밤밤 군단이 댄스 배틀을 펼친다는 컨셉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광장 무대와 플로트에 워터건 설치가 확대되고 물이 집중적으로 쏟아지는 스플래쉬존이 객석에 신설되는 등 워터 체험 연출이 강화됐다. 관객들이 함께 물총 싸움을 펼치고 게임에 참여하는 등 인터랙션형 워터쇼로 공연이 진행된다.

워터 레인저스의 비밀기지라는 컨셉으로 하루 종일 물을 맞고 물총싸움을 즐길 수 있는 ‘워터 플레이그라운드’가 장미원 일대에 확대 조성된다.

장미원 중앙에는 워터 스프레이, 워터 포토존 등 어린이들을 위한 물 놀이터가 선보이고, 신나는 음악에 맞춰 워터쇼가 펼쳐지는 뮤직 워터밤(BaMM) 공연도 낮 1시부터 저녁 7시까지 매시 정각에 진행된다.

약 1㎡ 규모의 포시즌스가든은 축제 기간 여름 테마정원인 ‘화이트 트로피컬 가든’으로 변신한다. 이곳에서는 초록잎에 하얀꽃이 피는 특징을 가진 화이트코스모스, 샤스타데이지, 레이스플라워 등 여름 식물은 물론, 바나나, 알로카시아, 야자 등 잎이 넓은 열대 관엽식물들이 다양한 포토스팟과 어우러지며 시원하고 청량한 경관이 펼쳐진다.

수국 테마존에서는 앤드리스썸머, 라임라이트 등 다양한 종류의 수국이 카페 파사드, 가드너 하우스 등 주변 조형물과 어우러지며 이국적인 포토스팟을 연출한다.

특히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해 화려하게 꽃잎을 피운 국산 수국 2개 품종도 고객들에게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쌍둥이 아기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를 비롯해 아이바오, 러바오, 푸바오 등 판다 가족의 생일이 모두 모여 있는 7월을 맞아 ‘바오패밀리 버스데이 페스타’도 7월 1일부터 8월 4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스페셜 축제에서는 고객들과 함께 하는 판다들의 생일 파티는 물론, 판다 가족 테마 갤러리인 바오 하우스가 시즌2로 새롭게 선보이고 다양한 체험 이벤트들이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