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케이라이드’ 출시SKB, ‘서울국제환경영화제’ B tv 특집관 운영LGU+, IPTV에 자녀 보호기능 신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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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T, 라프텔 OTT에 AI 기술 적용

    SK텔레콤이 애니메이션 OTT 라프텔과 AI 기반 콘텐츠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K텔레콤의 AI 기술과 마케팅 노하우를 라프텔의 애니메이션 OTT에 결합한다. 애니메이션 팬층에게 새로운 미디어 AI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SK텔레콤은 ‘에이닷 골프’와 B tv에서 이미 제공 중인 ‘AI 하이라이트’나 ‘AI 추천’, ‘AI 화질개선’ 등을 라프텔에 제공하는 것을 검토한다.

    또한, 양사는 OTT 어그리게이터 전략하에 상품제휴도 진행한다. ‘T다이렉트샵’의 ‘T기프트’에 라프텔 기간권을 선택지로 제공하는 식이다.

    SK텔레콤은 버티컬 OTT가 성장하는 시장 흐름 속에서 미디어 AI 기술을 적용해 콘텐츠 유통 영역의 AI 시장을 발굴한다. 라프텔을 비롯한 국내 미디어 스타트업과 협력하며 자강과 협력의 가치를 확장할 계획이다.

    김혁 SK텔레콤 미디어제휴 담당(CMBO)은 “청년 세대가 체감하는 미디어 AI 기술과 상품을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케이라이드’ 출시

    카카오모빌리티가 외국인 전용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케이라이드(k.rid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케이라이드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 싱가포르, 중국 등 총 14개국의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해당 14개국의 이용자들은 한국에서 바로 케이라이드 앱을 통해 언어나 계정, 결제의 불편함 없이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 계정 없이도 전화번호 입력 후 구글 또는 애플 계정이나 이메일 인증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해외에서 발행된 카드 등록을 통한 자동결제도 가능하다. 향후 해외간편 결제 기능도 도입할 방침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총 4개의 언어를 지원한다. 목적지 검색과 기사와의 채팅 시에는 약 100여개 언어의 자동번역 기능을 제공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연내에 서비스 운영 국가를 총 30여 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각 국가에서도 라이드헤일링을 포함한 여행객 대상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케이라이드를 통해 국경을 넘어 전 세계인들이 편리하고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글로벌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SKB, ‘서울국제환경영화제’ B tv 특집관 운영

    SK브로드밴드는 ‘제21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출품작을 무료로 볼 수 있는 B tv 특집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Ready, Climate, Action’을 주제로 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2004년 시작한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매년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에 맞춰 개막한다.

    SK브로드밴드는 4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 중이며, 미디어를 기반으로 고객과 함께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B tv 특집관에 편성된 작품은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상영작 중 ‘무법의 정원사’를 비롯해 ‘기후재판 3.0’, ‘성스러운 똥’, ‘지속 가능하지 않은 여행’ 등 작품성이 높은 62편으로 구성됐다. 영화제 기간 동안 유일하게 B tv와 모바일 B tv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B tv 상영은 시청자 인식을 바꾸고 기후 문제가 모두의 문제라는 인식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미디어를 활용한 ‘환경 인플루언서’ 역할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 사회적 공감 확대에 기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LGU+, IPTV에 자녀 보호기능 신규 도입

    LG유플러스가 'U+tv’에 자녀 보호 기능을 신규 도입하고, 자체 AI ‘익시’ 적용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자녀 보호 모드’로 ▲TV 앱스 잠금 ▲일일 시청 한도 제한 ▲시청연령 제한 ▲성인 콘텐츠 숨김 ▲채널 잠금 등 기능이 포함됐다.

    TV앱스 잠금 기능은 부모가 특정 TV 전용 앱을 열 수 없도록 통제해 무분별한 콘텐츠 시청을 방지한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부모가 외출 시 TV앱 자체를 잠글 수 있어 자녀의 안전한 TV 시청을 도울 수 있다.

    자녀의 일일 시청 한도를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자녀와 약속한 시청 시간이 지나면 TV가 자동으로 잠기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자체 AI 기술 ‘익시’를 활용해 부모들이 보다 편리하게 자녀 보호 모드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아동이 IPTV에서 음성 검색을 시작하면 ‘익시’가 어린이 목소리를 인식해 자동으로 자녀 보호 모드가 시작되는 기술 도입도 검토한다.

    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트라이브장은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IPTV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T, 세계 환경의 날 ‘택배박스 테이프’ 캠페인 진행

    SK텔레콤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신규 캠페인 ‘Peel the Tape, Heal the Earth’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식 온라인몰 T 다이렉트샵 구매 고객에게 배송되는 택배 박스를 통해 진행된다. 특별한 디자인을 통해 T다이렉트샵 구매 고객이 직접 택배 박스의 테이프를 제거하도록 유도하는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번 캠페인에 사용되는 택배 박스는 북극의 설원을 연상케 하는 흰색 잉크로 제작됐으며, 설원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북극곰이 함께 인쇄돼 있다. 택배 박스는 고객이 개봉을 위해 박스를 칼로 자르지 않도록 ‘테이프를 뜯으시면 북극의 현실이 보입니다’라는 유도 문구가 적힌 테이프로 봉해졌다.

    택배를 받은 고객이 테이프를 뜯어내면 박스에 인쇄된 흰색 잉크도 함께 벗겨지며 빙하가 녹아내려 메마르고 척박한 땅의 모습을 보게 되는데, 이로써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전달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핵심이다.

    SK텔레콤은 북극곰을 시작으로 펭귄, 물범 등 다양한 동물을 활용한 시리즈로 캠페인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지구 온난화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오염 방지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예희강 SK텔레콤 브랜드전략 담당(부사장)은 “앞으로도 많은 고객들과 함께할 수 있는 작지만 큰 아이디어로 지구의 환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U+, ‘유플투쁠’ 누적 이용 고객 80만명 돌파

    LG유플러스가 ‘U+멤버십’을 통해 선보인 월 정기 혜택 프로그램 ‘유플투쁠’의 누적 이용 고객이 8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유플투쁠은 매월 특정일 오전 11시에 MZ세대 취향에 맞춘 다양한 제휴처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혜택 프로그램이다. 고객은 U+멤버십에서 매월 정해진 날짜에 제공되는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받아 월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난 4월 론칭한 유플투쁠은 첫 달 이용자 3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5월 말 기준 누적 이용 고객 수 80만명을 돌파했다. U+멤버십 앱 이용 고객 수(MAU)도 지속 늘어 5월 말 기준 335만명을 기록했다.

    유플투쁠의 가장 큰 장점은 높은 할인율이다. VVIP 등급 기준, 고객이 5월 한 달간 누린 최대 할인 혜택은 70만원에 달한다. 배스킨라빈스, GS25, 다이소 혜택은 각 혜택을 제공한 당일 2시간 만에 완판됐다.

    6월에는 이디야(생과일주스 1잔), 메가커피(아이스커피 1잔), 파스쿠찌(젤라또 1개), 쉐이크쉑(바닐라쉐이크 1잔) 등 무료 혜택부터 배스킨라빈스(최대 9000원), 파리바게뜨(최대 5000원), CU(최대 50%) 등 할인 혜택까지 총 38종을 마련했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상무)은 “향후 고객들의 혜택 이용 패턴을 고려해 문화, 공연 등 경험형 혜택 영역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IDC 각 세종 친환경 인증 ‘LEED 플래티넘’ 획득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각 세종이 LEED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하며 미래 기술에 이어 친환경 운영 전략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각 세종은 글로벌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중에서는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LEED 플래티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번 평가에서 각 세종은 설계와 건축 단계부터 에너지 효율성 확보와 자연 녹지 보호를 고려해 지속가능한 IDC 운영을 실천한 점을 주요하게 인정받았다. LEED는 미국 그린빌딩위원회가 시행하는 친환경 건물 인증 제도다.

    지난해 11월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한 각 세종에는 네이버의 친환경 운영 전략이 고스란히 담겼다. 각 춘천을 통해 10년간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각 세종 역시 주변 지형과 생태계를 고려해 설계됐으며, 건축 단계에서도 다양한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다.

    또, 각 세종은 자체 개발한 공조 시스템 NAMU(NAVER Air Membrane Unit) 3세대 설비를 통해 자연 바람으로 24시간 서버실을 냉각한다. 서버실에서 배출된 열기를 온수 공급, 스노우 멜팅 시스템 등 운영에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있다.

    이에 더해 각 세종 내 설치한 태양광 발전시설과 지열 에너지 등을 통해 전력 확보 및 재생에너지 사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연간 1만3000메가와트시(MWh) 수준의 전력을 절감해 6000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네이버는 “모든 사용자가 기술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HN, 파킹클라우드와 클라우드 기반 주차 시스템 출시

    NHN은 파킹클라우드와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주차관리 시스템 ‘365 클라우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NHN은 SK E&S와 파킹클라우드의 공동 최대주주로서 인공지능 주차관제 기술 고도화와 전기차 충전사업 확대 등을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PC 기반의 주차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 ‘365 클라우드’는 NHN IOT사업본부와 파킹클라우드 간 협업을 바탕으로, 약 3년간 연인원 800명, 100억원이 넘는 연구 개발비를 투입해 완성됐다.

    365클라우드는 기존 주차 시스템의 중심이었던 관리 PC와 서버를 완벽하게 제거한 것이 핵심 이다. 모든 입출차와 정산/결제 데이터가 클라우드에 실시간으로 안전하게 저장되고, 원격으로 관리·통제된다. 이를 통해 정산관리, 할인, 장비제어, CS 등 모든 업무가 클라우드를 통해 안정적으로 처리될 수 있게 됐다.

    365 클라우드를 통해 기존 주차 시스템의 주요 문제였던 ▲PC 장애로 인한 데이터 손실과 작동 오류 ▲PC 재설치와 DB작업 등으로 인한 복구 시간 지연 ▲개인정보 유출과 보안 취약성 등의 다양한 문제점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태년 NHN IOT사업본부장 겸 파킹클라우드 대표는 “문제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희망하는 고객사의 니즈를 최대한 충실히 반영해 ‘365 클라우드’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NHN에듀, 원더버스 활용 경기교육청 디지털 시민교육 지원

    NHN에듀는 경기도 교육청이 추진하는 ‘상용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디지털 시민교육 수업 운영지원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민간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디지털 리터러시(문해력) 향상에 핵심인 디지털 시민교육을 교육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시키자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현재 도내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6월 7일까지 사전 수요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공식 론칭한 원더버스는 디지털 리터러시와 세계시민교육 중심 콘텐츠를 교육 현장에 제공하고 있다. 원더버스는 수준 높은 3D 그래픽으로 원더시티를 구현하여 몰입감을 키웠고, 스토리텔링 기반의 교육 콘텐츠로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원더버스 표 디지털 리터러시는 디지털 시민의식의 향상과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4가지의 학습 목표 아래 촘촘한 커리큘럼을 설계했다.
    원더버스는 각 사용자에게 맞는 최적의 활동을 위해 학생용 원더플레이와 교사용 원더클래스를 구분하여 제공한다. PC, 태블릿, 모바일, 크롬 등 다양한 형태의 환경의 지원과 접근이 가능하다. 동시 접속 최대 인원도 무제한으로 설정해 타사 대비 효율성과 범용성을 동시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이장원 원더버스 최고전략책임자(CSO)는 “교육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로 학생들이 정보보호에 대한 개념을 익히고 인터넷 중독을 경계하는 등 스스로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사들과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네이버웍스, 하이퍼클로바X 탑재…AI 업무협업툴 자리매김

    네이버클라우드는 업무용 협업툴 네이버웍스가 서비스 전반에 ‘하이퍼클로바X’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향후 기업용 클로바노트 기능을 추가해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업무 생산성을 한층 더 높일 뿐 아니라, 업무에 필요한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추가하며 협업이 쉬운 대표 업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이번 개편은 네이버웍스에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를 적용해 ▲메일 요약 ▲안 읽은 메시지 요약 ▲메일 프롬프트 작성(메일 길이 조정, 맞춤법 교정, 문체 변환, 번역 등)과 같이 실제 업무에 유용한 다양한 AI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네이버클라우드는 AI 회의록 관리 서비스인 '클로바노트'의 기업용 출시도 연내 앞두고 있다. 회사 이메일 주소를 사용해 로그인하고 2단계 인증, 접속 단말기 제어 등의 보안이 강화됐다.

    김효 네이버클라우드 글로벌 SaaS 이사는 "향후에도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타 솔루션과의 연동을 통한 확장을 모색해 확고한 대표 업무용 협업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지역 소상공인 디지털 교육 입문과정 참가자 모집

    카카오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전국 10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디지털 비즈니스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4 카카오 클래스 입문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카카오 클래스는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 활용 노하우를 교육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카카오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16년부터 함께 운영해 오고 있다. 2023년에는 약 1500명의 지역창업자와 소상공인이 카카오 클래스를 통해 톡스토어 입점과 디지털 비즈니스 전환을 이뤄냈다.

    올해 카카오 클래스는 카카오의 ESG 경영에 발맞춰 전국의 지역창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국 11개 지역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별 모집 인원 제한도 없앴다.

    카카오 클래스는 사업자라면 누구나 수강 가능하고, 강의는 소상공인 비즈니스의  특성을 고려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에서 4일부터 9월 1일까지 약 두 달간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수강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지역창업자와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한 상생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동문 기업가치 3조2000억원 달성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하 오렌지플래닛)이 10년간 창업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해 2700여개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동문기업 가치는 3조2000억 원에 달한다. 진정성 어린 끊임없는 지원과 창업 전(全) 단계에 걸친 성장 프로그램 개발 결과로 풀이된다.

    오렌지플래닛은 2014년 서초센터에서 7개 기업을 품고 시작한 후 현재 서울, 부산, 전주에 거점을 둔 창업재단이다. 지난 10년간 369개사를 발굴, 지원해왔으며 ‘AB180’, ‘휴먼스케이프’, ‘두브레인(두부)’, ‘뱅크샐러드’ 등이 대표적인 동문기업이다. 기업가치 100억원 이상 동문기업은 60개사가 넘으며, 이들이 창출한 일자리는 2700여개에 달한다.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창업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오렌지플래닛은 향후 창업 서비스 접근성 강화와 수혜 대상 확대를 위해서 온라인 인큐베이팅 서비스를 구축,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진정성 있는 지원과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 고도화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넥슨, 데이터 통합 플랫폼 ‘모노레이크’ 소개

    넥슨은 스노우플레이크의 연례 사용자 콘퍼런스 ‘데이터 클라우드 서밋 24’에 연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재면 넥슨 데이터 엔지니어가 연사로 나서 스노우플레이크의 기술을 도입한 자사의 데이터 통합 플랫폼 ‘모노레이크(Monolake)’를 소개했다.

    모노레이크는 하나라는 뜻의 ‘모놀리식(Monolithic)’과 원시 데이터 저장소 ‘데이터 레이크(Data Lake)’의 합성어다. 게임 서비스와 신작 개발 과정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데이터가 분산돼있어 상호 공유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구축됐다.

    모노레이크는 하루 평균 100TB(테라바이트) 이상 생성되는 데이터와 8000여 개의 이벤트 등을 표준화해 동일한 방법으로 처리하며 데이터 적재 효율성과 쿼리 성능을 크게 높였다.

    실제로 모노레이크 기반 서비스는 넥슨 내 100여개의 조직에서 ▲비전문가도 가능한 손쉬운 쿼리 작성 ▲유저CS 유입 및 이상 상황 발생시 즉각적인 알림 ▲AI 연구조직 인텔리전스랩스의 데이터 연구 ▲오픈 API 서비스 ▲콘텐츠 소비 동향 분석 등에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이재면 넥슨 데이터엔지니어링팀장은 “축적된 데이터를 토대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발해 유저 경험을 강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데이터 거버넌스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