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655억원…2027년 7월 완공예정육군 방공학교 교육시설 등 30곳 운영
  • ▲ 문화예술관 조감도. ⓒ금호건설
    ▲ 문화예술관 조감도. ⓒ금호건설
    금호건설은 '육군 태릉 교육시설 민간투자시설사업(BTL)'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본사업은 서울 노원구 공릉동 일원에 문화예술관·다목적체육관·교육생생활관 등을 짓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655억원이며 오는 7월 착공해 2027년 7월 완공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컨소시엄을 이뤄 사업을 수주했으며 지분율은 70%다.

    금호건설은 육사관학교 '지(智)·인(仁)·용(勇)을 갖춘 장교 육성 가치'를 설계안에 4가지 콘셉트로 반영해 수주에 성공했다.

    콘셉트는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친환경 배치 △사용자 니즈를 반영한 효율적인 평면 제안 △육사 정신을 형상화한 차별화된 입면디자인 △지속가능한 친환경건축물 구현으로 호응을 받았다. 

    금호건설은 육군 3사관학교 교육시설과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전남대 생활관 등 다수 BTL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육군 방공학교 교육시설, 군산대 생활관 등 공사완료후 운영을 맡고 있는 사업장도 30곳이상이다. 

    최근엔 466억원 규모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BTL사업'도 수주했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해당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어 추가수주도 기대되고 있다.

    금호건설 측은 "다수 BTL사업을 진행하면서 노하우를 쌓아왔다"며 "차별화된 시공능력과 기술력으로 바탕으로 BTL부문에서도 앞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건설은 충북 청주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 장항 아테라' 분양을 앞두고 있다. 사업장엔 자체개발 조경특화브랜드 아트시스(Artsis)가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