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 시공수평증축 통해 235가구 일반분양계획
  • ▲ 광명시 철산한신아파트. ⓒ쌍용건설
    ▲ 광명시 철산한신아파트. ⓒ쌍용건설
    경기 광명시 첫 리모델링 추진단지인 '철산한신아파트'가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쌍용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이 광명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조합은 내달 도시계획심의 완료후 권리변동계획수립과 승인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오는 10월부터 사업계획승인 신청을 위한 동의서 75%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내년 사업계획 승인을 받고 이주를 실시하는게 목표다.

    조합은 2021년 3월 쌍용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를 시공사로 선정해 리모델링을 추진해왔다.

    1992년 준공된 본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12개동·1568가구 규모다. 용적률이 294%로 높아 재건축보다 리모델링이 유리한 것으로 평가된다.

    수평증축 리모델링이 완료되면 235가구 늘어는 1803가구로 재탄생된다.

    추가로 늘어나는 가구는 일반분양을 통해 조합원 분담금을 줄이는데 활용될 계획이다.

    쌍용건설 측은 "정비사업은 속도전인 만큼 빠른 리모델링 추진을 위해 조합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