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콘텐츠 선한 영향력 확대커머스, 친환경 패키지·재고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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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ENM이 ‘2023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ESG 경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총 7개의 중대 주제로 ▲환경의 지속가능한 콘텐츠·상품·서비스 ▲사회의 고객 만족 ▲지배구조의 반부패와 공정거래 등 각 주제에 대해 투명하게 보고했다.

    2023 ESG 리포트에는 ESG 핵심 가치인 ▲Planet ▲People ▲Business에 따른 활동 내용도 담겼다. 엔터테인먼트부문은 제작 단계부터 친환경을 최우선 가치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버추얼 프로덕션 스테이지(VP)를 구축했다.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눈에 띈다. 월 2회 사무실을 벗어나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BI+(Break for Invention Plus)와 원격 근무 제도를 통해 자기주도적 업무 환경을 조성했다. 전사 타운홀 미팅과 열린협의회 운영으로 경영진과 구성원 사이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신인 창작자 발굴 육성 프로그램 ‘오펜(O’Pen)’을 통해 300여명의 신인 스토리 작가와 작곡가를 배출하는 등 크리에이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SG 가치를 내재화한 콘텐츠를 통해 다양성을 아우르고 콘텐츠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커머스 부문은 고객의 가치소비를 장려하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친환경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친환경 포장재를 중소협력사에 무상 제공하는 ‘협력사 친환경 패키징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2년간 협력사 60개사 대상으로 총 2억원 상당의 종이 테이프와 종이 보냉백을 지원했다.

    또한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과 유통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국제기아대책기구와 자원순환 협약을 체결해 장기 재고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의 패션, 잡화, 건강식품, 생활용품 등 물품을 기증해 재사용 나눔가게 ‘행복한나눔’ 매장에서 판매하는 방식이다.

    CJ ENM 관계자는 “매력적인 콘텐츠와 브랜드 경험으로 더 가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엔터테인먼트·커머스 업계 선도 기업으로 주도적인 ESG 경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