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혁신 생태계 조성 기여 목적 … 국내 신약개발 주체 간 협업 촉진
  • ▲ 이종택 충북센터장(왼쪽)과 허경화 KIMCo재단 대표가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KIMCo재단
    ▲ 이종택 충북센터장(왼쪽)과 허경화 KIMCo재단 대표가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KIMCo재단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재단)이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충북센터)와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한 협력을 내용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MOU는 제약·바이오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투자 유치를 통해 제약사와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등 국내 신약개발 주체 간 협업을 촉진해 제약·바이오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KIMCo재단은 59개 제약바이오기업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공동 출연해 설립한 비영리재단법인이다.

    KIMCo재단과 충북센터는 제약사와 바이오텍 간 협력이 신약개발 성공률을 높이고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데 공감하고 양 기관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제약·바이오 분야 유망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양 기관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활용해 공동 육성할 계획이다.

    직접투자, 후속 투자 유치 지원, 정보 교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KIMCo재단은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기술지원, 글로벌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충북센터는 지역창업 생태계 허브로서 스타트업의 발굴부터 성장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제약바이오·의료기기·헬스케어 등 특화 분야 스타트업들에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기술창업연계(TIPS)도 제공하고 있다.

    허경화 KIMCo재단 대표는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의 발굴·육성 및 투자유치 지원을 통해 제약사와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간 협업을 가속하고 국내 신약개발 역량 강화 및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택 충북센터장은 "KIMCo재단과 MOU를 통해 센터가 보유한 지원 프로그램 등을 긴밀히 협력해 바이오 스타트업의 발굴과 성장을 지원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