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8월 장기고객 혜택 개편…유·무선 가입기간 합산 적용네이버 크림, 중고폰 거래 서비스 ‘더 폰’ 출시SKB,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초고속인터넷·IPTV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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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T, 한국서비스품질지수 25년 연속 1위

    SK텔레콤이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이동통신부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KS-SQI는 한국표준협회가 국내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을 전문성, 진정성, 적극성, 사회적 가치 등 8개 영역으로 구분한 후 영역별 만족도를 측정해 계량화한 지표다.

    SK텔레콤은 장기 고객을 위해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스페셜 T’ 프로그램을 올해 1월 도입하며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스페셜 T 프로그램은 5년 이상 가입한 고객에게 매년, 가입 연수만큼의 데이터(1GB 단위)를 추가 제공한다.

    구독 서비스플랫폼 ‘T우주’는 120여개 제휴사와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7일 넷플릭스와 협력 통해 ‘우주패스 넷플릭스’를 출시하는 등 고객 생활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업그레이드 중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청년 세대의 데이터 이용 패턴과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생활 트렌드를 반영한 ‘0 청년 요금제’를 새롭게 선보였다. 0 청년 요금제는 5G 일반 요금제와 같은 가격에 데이터를 최대 50%까지 추가 제공하고, 커피 프랜차이즈와 영화관 등 생활 밀착형 혜택을 강화했다.

    고객센터에서도 AI기술을 적용하며 고객의 편익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AI 기반 음성인증’을 선보이고, 연내 ‘텔코 LLM(Telco LLM)’ 적용 계획을 밝히는 등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A.(에이닷) 정식 출시 이후 선보인 ‘A. 전화’는 통화녹음, 통화 요약, 통역 콜 등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A. 전화’는 음성통화에 집중되었던 기존의 전화 서비스와 달리 AI가 통화 내용의 맥락을 분석하고 통화 유형과 요약까지 제공함으로써, 업무와 일상 등으로 관리의 영역을 확대한 새로운 전화 서비스다.

    AI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제공함으로써 SK텔레콤은 기업 정보 플랫폼 ‘잡플래닛’이 MZ세대 9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내 대표 AI 기업’ 설문조사에서 2위로 선정된 바 있다.

    홍승태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 담당은 “AI 등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혁신과 동시에 고객에 대한 감성적인 터치와 세심한 배려를 통해 고객이 좋아하고 함께하고 싶은 회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T, 8월 장기고객 혜택 개편…유·무선 가입기간 합산 적용

    KT가 8월 1일부터 장기고객 혜택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무선 고객 위주로 제공하던 장기혜택을 인터넷과 TV를 이용하는 유선 고객까지 대상을 확대한다. 데이터/통화 추가 등 기존 통신 혜택은 물론 OTT 할인과 유무선 부가서비스 등을 추가하며 강화된 혜택들을 선보인다.

    장기혜택은 무선뿐만 아니라 인터넷과 TV 이용 기간도 각각 합산해 혜택을 제공한다. 이용 기간 합산 5년부터 장기혜택 쿠폰을 매년 6장을 제공하고, 10년은 8장, 20년은 10장씩 제공한다.

    KT는 장기고객 수혜 범위 확대뿐만 아니라 장기혜택 콘텐츠도 대폭 개편한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콘텐츠와 트렌드를 반영한 혜택을 중심으로 ▲데이터 2GB ▲통화100분 ▲알1만개 ▲밀리의 서재 1개월 등 통신 혜택과 함께 OTT할인과 유무선 부가서비스까지 총 14종의 혜택을 선보인다.

    유선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혜택도 강화한다. 지니TV 고객을 위한 ▲지니TV VOD 3000원 혜택과 인터넷 고객을 위한 자녀 인터넷 습관 관리 ▲인터넷 지킴이와 PC 환경 관리▲PC안심 2.0 라이트 등의 부가서비스도 함께 마련했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은 “고객이 유·무선 통신서비스를 이용하는 기간 동안 일상에서 실질적으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을 강화하고 체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크림, 중고폰 거래 서비스 ‘더 폰’ 출시

    네이버 크림은 사용자들이 전문가의 검수를 거친 중고 스마트폰을 구입할 수 있는 ‘the phone(이하 더 폰)’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 크림은 사용자들이 직접 사용하던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판매할 수 있는 ‘내 폰 시세’ 서비스를 론칭하며 중고 스마트폰 거래 중개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특히 애플코리아 공식 파트너사 라이크와이즈(Likewize)와의 제휴를 통해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가능성을 없애고, 스마트폰에 대한 상태를 입력하면 바로 매입가 정보를 제공하는 등 중고 거래의 불안함을 덜었다. 올 상반기 중 스마트폰 시세 조회를 진행한 사용자는 약 42만 여 명에 달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더 폰’을 통해서는, 누구나 전문가들의 검수와 상품화 프로세스를 거친 최상급의 중고 스마트폰을 구입할 수 있다.

    중고 스마트폰을 구입하려는 사용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제품 결함과 사후 처리에 대한 불안함은 ‘KREAM Care(크림 케어)’를 통해 해결했다. 크림 케어는 더 폰을 통해 구매한 모든 제품에 적용되며, 기기 자체의 결함으로 1년 내 문제가 생길 시 무상 교환을 보장한다.

    크림은 앞으로 더 폰에서 더욱 다양한 가격대와 등급의 중고 스마트폰까지 취급하며 국내 약 2조원에 달하는 중고 스마트폰 유통을 책임지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스마트폰에서 한층 더 나아가 태블릿 PC, 노트북 등 다양한 전자 기기를 함께 취급할 예정이다.

    하대웅 크림 COO는 “이번 더 폰 출시로 중고 스마트폰 거래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사용자들의 피해를 막고, 더욱 편리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SKB,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초고속인터넷·IPTV 1위

    SK브로드밴드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초고속인터넷 10년 연속, IPTV 부문 6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KS-SQI는 각 산업별 서비스의 품질, 신뢰성, 전문성, 이용편 리성, 사회적 가치 추구 등 다양한 항목을 분석해 수치화한 지표다. 국내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고객만족도 지표로 알려져 있다.

    SK브로드밴드는 고객 관점의 변화 혁신을 위해 전사적인 회의체를 통해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개선 과제는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 품질 ▲셋톱박스, Wi-Fi 공유기 등 장비 ▲콘텐츠 및 UI/UX 등 다양한 영역을 포함한다. 또한 가입, 상담, 개통/AS 등 고객과 직접 대면하는 접점 서비스 개선도 포함된다.

    SK브로드밴드는 매달 과제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고객 관점에서 개선 효과를 평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주 고객 대상 설문을 통해, 매월 약 5000명의 고객으로부터 서비스와 관련된 피드백을 받고 있다. 이 피드백을 기반으로 서비스 혁신 체계를 추진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와 함께 SK브로드밴드는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 제공과 AI 컴퍼니로의 도약을 위해 모든 영역에서의 AI 일상화를 추진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새롭게 개편한 홈페이지 ‘B world’를 선보이며 고객 접점 서비스 개선에 AI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미디어 서비스에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있다. 최근 IPTV 서비스인 B tv 전반에 AI를 입혀 나와 콘텐츠를 잘 아는 초개인화된 AI B tv로 업그레이드 했다.

    최영아 SK브로드밴드 고객가치혁신담당은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와 프로세스를 바라보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T, 위성통신 보안성 강화 양자암호통신 시스템 개발

    SK텔레콤은 위성통신 보안성을 높이기 위한 양자암호통신 시스템 개발 국책 과제의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이 맡게 된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위성 탑재향 장거리 무선 QKD 시스템 개발’이다. 컨소시엄에는 SK텔레콤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천문연구원(KASI),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경희대학교가 참여한다.

    QKD는 양자 역학의 특성을 기반으로 신호를 주고받는 양쪽에서 동시에 양자 암호키를 생성 및 분배하는 기술로, 원칙적으로 해킹이 불가능해 현재까지 나온 암호체계 가운데 가장 보안 강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5년간 진행되는 이번 국책 과제는 고성능 QKD 구현 기술, 광집접화 기술, 적응 광학 기술, 무선 레이저 통신 기술 등 다양한 최첨단 기술들을 융합해 지상은 물론, 위성 탑재까지 가능한 30㎞급 장거리 무선 QKD 시스템의 개발이 최종 목표다.

    이 밖에도, SKT 컨소시엄은 초고속 양자난수생성기(QRNG), 고성능 소형 단일광자검출기(SPAD), 신규 QKD 프로토콜 구현 등 QKD와 관련된 다양한 핵심 기술 확보에도 나선다.

    SK텔레콤은 현존 가장 뛰어난 보안성을 제공하는 QKD 기술과 활용도가 높은 PQC(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상호보완적으로 결합하는 작업에도 돌입했다. 양자 기업들의 연합체 ‘엑스퀀텀’의 멤버사 IDQ와의 협력을 통해 자체개발한 PQC 기술과 QKD 기술을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결합해 보안수준과 네트워크 환경, 비용 등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의 개발을 추진 중이다.

    하민용 SK텔레콤 글로벌솔루션오피스 담당(CDO)은 “유무선과 위성 네트워크를 포함한 ICT 전 영역에 QKD와 PQC를 상호보완적으로 적용하는 등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고 글로벌 양자암호통신 시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KT, 로밍상품 이용자에 티빙 이용권·데이터 제공

    KT가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고객들을 위한 로밍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8월 18일까지 로밍 상품 ‘로밍 데이터 함께ON’에 가입한 고객들에게 여행 기간 놓친 드라마나 예능을 챙겨 볼 수 있도록 ‘티빙 베이직 3개월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공식 온라인 채널 KT닷컴을 통해 ‘로밍 데이터 함께ON’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로밍 데이터를 최대 3GB까지 추가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로밍 데이터 함께ON은 출시 이후 누적 이용자 260만명을 돌파한 대표 로밍 상품이다. 여행을 함께 떠나는 일행 중 1명만 서비스에 가입하면 가족/친구 등 KT 모바일을 쓰는 최대 5명까지(본인포함) 추가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김영걸 KT Customer사업본부장(상무)은 “고객들의 기대에 맞춘 로밍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컴아카데미, 조선대학교와 한국어 교육 사업 맞손

    한글과컴퓨터 자회사 에듀테크 기업 한컴아카데미와 조선대학교가 한국어교육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조선대 대외협력처 산하에 '조선대학교- 한컴글로컬연구센터' 공동 설립과 운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조선대학교- 한컴글로컬연구센터는 국내 유학생들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한국어 교육 사업과 다문화 교육 관련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해 국내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 연구의 중심지로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한컴아카데미는 AI 기술을 활용한 플립러닝(Flipped-learning) 시스템을 도입해 학습자들에게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플립러닝 시스템은은 학습자의 성향을 분석해 최적의 학습 경로를 제시하고, 실전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이해와 소통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광헌 한컴아카데미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조선대학교와 유학생 및 외국인 근로자 등 다문화 인구를 위한 한국어 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향후 다양한 영역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카카오엔터, 전사 타운홀 미팅 ‘엔톡’ 성료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전사 임직원 대상 타운홀 미팅 ‘엔톡’(ENTalk)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엔톡에서는 모어비전의 대표이자 뮤지션인 박재범이 참여한 파트너 세션이 크루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엔톡 파트너 세션은 뮤직, 스토리, 미디어를 아우르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다양한 자회사와 관계사, 파트너사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가 참여해 크루들과 소통하는 코너다.

    엔톡 2회 리더 세션 발제자로는 박종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토리사업 부문 대표가 ‘스토리 허브로서 웹툰, 웹소설 사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참여했다. 박 대표는 “지금까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이라는 시장을 향한 다양한 IP 프로젝트들을 시도해 나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사명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와 톡(Talk)을 합친 엔톡은 기존 타운홀을 한 단계 발전시킨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새 타운홀 브랜드다. 회사 비전을 공유하는 리더 세션과, 뮤직-스토리-미디어 부문의 크루들이 발제자로 나서는 크루 세션, 파트너 세션 등으로 구성된다.

    권기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앞으로도 사내 소통의 기회를 적극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NHN벅스, LG채널에 음악 큐레이션 ‘에센셜’ 글로벌 론칭

    NHN벅스는 LG전자의 글로벌 콘텐츠 스트리밍 플랫폼인 LG채널에 자사의 음악 큐레이션 브랜드 essential; 채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인도, 호주,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콜롬비아, 페루 등 글로벌 10개국에 서비스된다. essential;의 해외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의 경우 essential; 채널 번호는 7월 한달 간 141번이며, 8월부터는 700번에서 시청 가능하다. LG 스마트 TV 이용자는 별도 가입이나 구독료 없이 essential; 채널을 선택해 차별화된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감상하고, 세련된 배경화면을 통해 지금 있는 공간의 분위기를 한층 감각적으로 완성시킬 수 있다. 

    NHN벅스 관계자는 “여러 주제별로 적합한 무드의 플레이리스트를 구성해 제공하면서 다양한 국적 이용자의 음악 취향을 충족시켜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개발자 대상 ‘카카오클라우드 서밋 2024’ 성료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크라우드 서밋 2024’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카카오클라우드가 단독 개최하는 첫 행사로 카카오그룹사 개발자 대상으로 실시됐다.

    기조연설에 나선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이어형 CTO는 23년 9월 카카오클라우드(Kakao Cloud)로 서비스명을 변경하면서 클라우드 기술개발에 전사 역량을 집중해 ▲고성능 및 저비용 ▲확장성 ▲보안성이 3가지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강조했다.

    카카오클라우드의 기술 경쟁력을 담당하는 개발 리더들이 직접 발표에 나서 하나하나 구체적인 알고리즘과 벤치마크 수치까지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카카오클라우드가 AMD와 함께 개발한 스마트NIC(Smart Network Interface Card)의 설계 도면과 동작하는 논리(logic) 공개에 이어, 자사 서버 인스턴스(instance)와 해외 CSP의 동일 수준 인스턴스를 벤치마킹한 데이터 및 가격까지 직접 비교해 후발주자로써 정면 돌파에 나섰다.

    이어서 카카오클라우드의 차별화된 기술과 기능이 다채롭게 소개됐다. 컴퓨팅 서비스인 BCS(Beyond Compute Service), 네트워크 인프라 스트럭처(Network Infra Structure), 오브젝트/파일 스토리지(Object/File Storage), 쿠버네티스엔진(Kubernetes Engine), 빅데이터/머신러닝 플랫폼(Big Data/ML Platform) 등 쉽게 접하기 어려운 기술 세션으로 개발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어형 카카오엔터프라이즈 CTO는 “카카오그룹의 뉴이니셔티브인 클라우드 기술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TOP10 진입을 목표로 끊임없이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야구팬들을 위한 이모티콘 9종 출시

    카카오가 국내 야구팬들을 위한 카카오 이모티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규 이모티콘은 KBO를 비롯해 LG트윈스, kt wiz, NC 다이노스, 두산베어스, 롯데자이언츠, 삼성라이온즈, 한화이글스, 키움히어로즈 등 총 9종으로 구성됐다. 평소 KBO리그 경기를 즐겨보는 야구팬들을 위해 기획된 만큼 다양한 야구 요소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이모티콘은 카카오 이모티콘의 인기 캐릭터 ‘슈야와 토야’와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이모티콘의 캐릭터는 각 구단의 유니폼을 착용한 모습으로 매력을 뽐낸다. 야구 경기를 관람하며 느낄 수 있는 24가지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며 팬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모티콘과 함께 많은 야구팬들이 색다른 응원 문화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컴투스 그룹, 시각 장애아동용 점자 필기도구 제작 봉사활동

    컴투스 그룹이 시각 장애 아동들을 위한 점자 필기도구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지역사회에 온정의 손길을 나누고자 하는 컴투스 그룹사 임직원들과 가족 봉사자들이 참여해, 각 가정에서 직접 수작업으로 교구를 제작했다. 약 2주 동안 진행된 활동을 통해 총 170대의 점자 필기도구가 완성됐다.

    휴대용 점자 필기도구는 종이 없이 점자를 읽고 쓸 수 있는 의사소통 수단으로 시각 장애인에게는 필수 생활용구다. 점자를 습득하거나 즉시 메모가 필요한 경우에도 유용하며, 전기 없이 반영구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일상생활에 도움을 준다.

    완성된 휴대용 점자 필기도구는 검수 작업을 거친 후 NGO단체 ‘좋은변화’를 통해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증됐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많은 시각장애 아동들은 물론 관내 여러 시설 및 가정에도 전달돼, 원활한 의사소통과 더 나은 학습 환경 지원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