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투자 협력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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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증권은 전우종, 정준호 대표이사가 전날 서울 여의도에서 키티퐁 우라피파나퐁 태국증권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한 대표단과 만나 녹색금융 시장에 대한 투자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태국 정부는 2040년까지 청정에너지 비중을 50%로 늘리기로 계획하는 등 청정에너지 체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태국증권거래소는 아세안 시장에서 시가총액이 세 번째로 큰 증권거래소로 청정에너지 관련 기업 상장 활성화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발행 확대를 위한 방안 등을 추진 중이다.

    이번 접견에서 태국증권거래소 대표단은 ▲SK증권의 녹색금융 현황 ▲SK증권이 시장조성자로 참여 중인 한국형 배출권거래제(K-ETS) 현황 ▲국내 금융기관 기후정보공개 정책에 대한 다양한 벤치마킹을 했다.

    또 SK증권이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투자 협력 모델을 제시, 경쟁력 있는 협업 기회를 모색했다.

    전우종 대표이사는 "녹색금융, 디지털화, 글로벌 진출을 앞두고 있는 태국증권거래소에 SK증권만이 제공할 수 있는 역량들을 아낌없이 발휘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