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광명 자원회수시설 증설공사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

태영건설은 한국환경공단이 발주하는 경기 광명시 자원회수시설 증설공사 설계심의에서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태영건설(45%)은 금호건설(15%)·도원이엔씨(15%)·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10%)·이에스아이(5%)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해당사업은 광명시 가학동 일대 1만7320㎡ 부지에 하루 190톤(t) 규모를 처리할 수 있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2기를 증설하는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약 1464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6개월이다. 내년 4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 5월 착공할 예정이다.

굴뚝전망대를 비롯해 짚라인과 환경체험관, 암벽등반장 등 주민편익시설 조성도 예정됐다. 

태영건설 측은 "환경분야 노하우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원회수시설사업 성공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편익시설을 갖춘 자원회수시설로 주민 친화공간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