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대기·상담시간 줄인 ‘AI고객센터’ 개설KT, 마이케이티 앱에 스팸 차단관리 기능 제공웨이브 “안세영 금메달 결정전 때 트래픽 8.2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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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U+, ‘홈페이지·모바일앱’ 정보보호 국제인증 획득

    LG유플러스는 '유플러스닷컴'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당신의 U+' 대상 정보보호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글로벌 인증기관 DNV로부터 획득한 것으로 ▲정보보호 관리체계(ISO27001)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O27701)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ISO 27017) ▲클라우드상의 개인정보보호(ISO27018) 총 4종이다.

    DNV로부터 현장 실사를 받아 개인정보처리자, 클라우드서비스 이용자의 관점에서 분류한 정보보호 통제항목이 기준에 부합했음을 인증받았다. 평가 대상에는 기본사항인 조직·인적·물리적·기술적 통제항목뿐만 아니라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의 관리 운영 절차 등이 포함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인증 획득을 발판으로 고객 데이터의 안전성을 한층 더 강화하고, 비즈니스 운영 전반에서 보안 리스크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사이버보안센터장(전무)은 “앞으로도 개인정보보호와 안전한 서비스 제공에 도움이 되는 보안 기술과 신뢰할 수 있는 보안 관리체계를 도입해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스카이라이프, 대기·상담시간 줄인 ‘AI고객센터’ 개설

    KT스카이라이프는 AI 고객센터(AICC)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 AICC는 KT 기술을 도입해 ‘목소리 인증’으로 인증 절차를 효율화시켰다. 또한 상담 내용을 텍스트로 자동 전환하고 확인할 수 있는 ‘상담 Assist’ 등 AI 기술을 도입해 고객에게 기존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AICC 솔루션 도입으로 87.7%였던 기존 고객센터 응답률을 93.3%까지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고객 평균 대기시간은 이전 대비 8.5% 감소되고, 고객 평균 상담시간도 기존보다 6.4% 단축된 시간에 가능해진다.

    이번 AICC 오픈은 KT스카이라이프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고객 최우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LLM(거대언어모델)을 이용한 상담요약 강화와 관련 업무 개선, 법률 검토 지원 등 내부 업무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최재욱 KT스카이라이프 디지털고객본부장(상무)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AI 솔루션 개발을 통해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디지털 서비스 혁신을 추진해 AI 미디어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 마이케이티 앱에 스팸 차단관리 기능 제공

    KT가 스팸 차단 서비스를 조회하는 ‘KT 안심정보’를 ‘마이케이티’ 애플리케이션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이케이티 애플리케이션에 추가된 KT 안심정보를 통해 고객은 직접 스팸번호와 문구 등을 설정할 수 있고, 지난 일주일간의 스팸 차단현황과 차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KT 안심정보에선 브이피의 스팸번호 알림과 AI 보이스피싱 탐지 앱 ‘후후’와 함께 최신 스팸 정보를 제공한다. 주의해야 할 최신 통신 사기수법을 알려주는 ‘통신 사기 주의보’와 ‘이용자 피해 예방 가이드’를 제공해 변화하는 범죄 유형에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KT는 문자나 카카오톡 등 메신저로 수신되는 불법 웹사이트 URL을 차단하고 주의 여부를 알려주는 ‘스미싱지킴이’ 서비스도 마이케이티 앱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병무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상무)은 “앞으로도 고객이 보이스피싱과 스팸 등 범죄로부터 안전한 통신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웨이브 “안세영 금메달 결정전 때 트래픽 8.2배 증가”

    웨이브는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 결정전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라이브 접속자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 선수는 중국의 허빙자오를 꺾고 대한민국에 11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올림픽까지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웨이브 라이브 동시접속자 수는 올림픽 이전 평시(6월 최고수치) 대비 8.2배에 달했다.

    앞선 4일 양궁 남자 개인 금메달 결정전, 김우진 선수의 경기 역시 평시 대비 웨이브 동시접속자가 7.2배에 달했다.

    다음으로 이용자 트래픽이 많았던 날은 7월 30일 새벽 열린 양궁 남자 단체 금메달 결정전이었다. 신유빈 선수가 출전한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이 열린 3일 밤에도 웨이브 이용량이 많았다.

    김태형 웨이브 미디어데이터그룹장은 “많은 이용자가 몰려도 시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올림픽 기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KT, ‘7777·1004’ 선호번호 1만 개 추첨

    KT가 26일까지 ‘선호번호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응모할 수 있는 선호번호는 AAAA, 000A, A000, AA00, 00AA, ABAB, ABCD, ABCD-ABCD 형식의 번호와 특정 의미를 갖고 있는 번호(1004, 2580 등)를 포함한 총 1만 개로, 1인당 최대 3개까지 응모 가능하다.

    KT는 지난해부터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선호번호를 연간 1만 개로 늘려 고객의 당첨 확률을 높였다. 통상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선호번호는 국번과 뒷자리 번호가 똑같은 ‘ABCD-ABCD’형이다.

    선호번호를 원하는 고객은 KT 매장과 공식 홈페이지, 마이케이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KT 고객뿐 아니라 타 통신사와 알뜰폰(MVNO) 이용 고객도 참여 가능하다.

    당첨 결과는 29일에 발표되며, 당첨 고객은 9월 19일까지 당첨 번호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추첨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 관계자들의 참관해 무작위 추첨으로 진행된다. 선호번호는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으며, 선호번호를 사용 중이거나 1년 이내 선호번호 당첨 이력이 있는 고객은 응모할 수 없다.

    ◆카카오, 스타벅스와 ‘톡학생증’ 전용혜택 강화

    카카오가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와 톡학생증 전용 혜택을 선보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톡학생증을 이용하는 대학교와 대학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용 리워드 프로그램을 마련해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김귀연 카카오 플랫폼서비스 성과리더는 “앞으로도 톡디지털카드 서비스 확대와 이용자들을 위한 혜택 강화를 위해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 톡학생증은 카카오톡 지갑에서 제공하는 학생 신분 증명 서비스다. 간편한 인증만으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인기를 얻어 출시 1년 만에 누적 발급 100만명을 넘어섰다. 현재는 국내 400여개 대학의 신분 증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컴, ‘AI 생체인식 솔루션’ 日 금융시장 공급

    한글과컴퓨터는 금융 AI 선도 기업 이노핀, 일본 AI 핀테크 스타트업 알코즈와 3자 협약을 맺고 일본 금융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컴과 이노핀은 페이스피의 AI 생체인식 솔루션을 일본 금융기관에 공급할 예정이다. 

    페이스피는 스페인의 AI 생체인식 기업으로, 스페인과 프랑스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안면·지문·동공·음성 등 다양한 AI 기반 신원 인증 기술을 보유했다. 유럽과 중남미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 중이며 한국에서도 다수의 금융사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알코즈는 AI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한 투자 운용 알고리즘 개발, 금융기관 대상 빅데이터 컨설팅과 솔루션을 지원한다. 이노핀은 현재 일본의 증권사 등 금융기관에 금융 AI 알고리즘을 공급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컴은 알코즈의 일본 내 금융기관 네트워크와 이노핀의 일본 시장 진입 능력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3사는 이번 협약으로 사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페이스피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일본 금융시장 개척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안면인식 기술의 적용 범위를 금융을 넘어 일상생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번 협약이 한국과 일본의 AI 산업과 시장 가치를 높이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크래프톤, 새 해외사업 총괄로 ‘전 라이엇게임즈 대표’ 오진호 영입

    크래프톤이 세계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와 신규 IP 발굴을 위해 게임업계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퍼블리싱 인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오진호 씨를 CGPO(최고 글로벌 퍼블리싱 책임자)로 선임했다. 오 CGPO는 코넬대학교 졸업 후 라이엇게임즈의 본사 사업총괄 대표, 가레나의 CEO,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MD(Managing Director)를 역임했다. 9월부터 크래프톤에 합류해 해외 사업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이번 영입을 통해 새로운 IP의 발굴과 서비스 강화, 퍼블리싱 확대 등 국제 사업 경쟁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최근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 영역을 넓히는 상황에서 오 CGPO의 리더십이 사업 확장을 효과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진호 크래프톤 CGPO는 “오랫동안 게임산업에서 쌓은 사업 역량과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이용자와 팬들이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블TV협회, 2025년 출범 30주년 기념 엠블럼 선공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는 내년 출범 30주년을 맞이해 ‘케이블TV 30년, 함께 여는 미래’ 앰블럼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숫자 30에 0을 태극 문양으로 형상화해 끊임없이 달려온 케이블TV 30년 역사를 기억하고 함께 나아갈 또 다른 100년을 향한 기대감을 담았다. 단어 케이블에 새겨진 불꽃 문양은 꺼지지 않는 불꽃을 뜻하며, 협회와 회원사의 영원한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30주년 기념 엠블럼은 케이블TV와 친숙한 ‘멋글씨 장인’ 강병인 작가가 직접 제작해 의미가 크다. 강 작가는 2015년 케이블TV방송대상에서 작품 대상을 받은 드라마 ‘미생’(tvN) 외에도 ‘송곳’(JTBC), 영화 ‘의형제’의 타이틀로도 유명하다.

    황희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협회와 SO, PP 회원사 모두가 함께 열어갈 미래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