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IT 단신] 엔씨, ‘TL 글로벌’ 10월 1일 출격 外

◆엔씨, ‘TL 글로벌’ 10월 1일 출격 

엔씨와 아마존게임즈가 MMORPG ‘THRONE AND LIBERTY(이하 TL)’의 글로벌 서비스를 10월 1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TL 글로벌 퍼블리셔 아마존게임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론칭 일자를 10월 1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엔씨와 아마존게임즈는 이용자 테스트 피드백을 반영해 전투, 성장, 길드 매칭 등 주요 콘텐츠를 개선한다. 최근 국내 업데이트에서 호평을 받은 ‘스킬 특화’와 ‘생활형 콘텐츠’ 등도 글로벌 버전에 적용한다.

엔씨와 아마존게임즈는 글로벌 서비스 론칭에 앞서 7월 18일부터 24일까지 TL OBT(Open Beta Test)를 진행했다. 스팀DB에 따르면 테스트 첫날 6만명 이상의 최고동시접속자를 기록하며, 스팀에서 서비스 중인 MMORPG 장르 중 가장 많은 이용자가 모였다.

아마존게임즈는 글로벌 론칭에 앞서 TL을 미리 플레이할 수 있는 ‘얼리 액세스’ 서버를 9월 26일 연다. 북·남미, 유럽, 호주, 뉴질랜드, 일본의 이용자는 PC 스팀,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시리즈 S|X 플랫폼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LG헬로비전, 어린이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캠프 진행

LG헬로비전은 경남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한 스마트 기기 활용을 위한 ‘바른 디지털 생활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아 이론과 실습의 조합으로 구성했다. 경남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32명이 참여한 캠프에는 ▲스마트폰 과의존 개념 교육 ▲스마트폰 사용 습관 점검 ▲SNS 등 디지털 콘텐츠별 올바른 사용 방법 ▲미디어 교육 ▲오픈 스튜디오 견학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흥미와 집중도를 높였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한 이론 교육은 자가진단을 통해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확인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맞춤형 생활 습관을 제시했다. 특히 게임, 동영상, SNS등 디지털 콘텐츠 별로 건강한 디지털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충분한 설명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학생들은 김해 오픈스튜디오를 방문해 미디어 교육을 받았다. 어린이들은 직접 PD와 아나운서가 되어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방법’, ‘스마트폰의 다양한 활용 방법’ 등을 주제로 촬영과 연출, 리포트까지 경험했다.

이수진 LG헬로비전 ESG팀장은 “앞으로도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밀리의서재, 가족 독서 공간 ‘패밀리 라운지’ 론칭

밀리의서재는 가족을 위한 독서 공간 ‘패밀리 라운지’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밀리의서재가 처음 선보이는 가족을 위한 맞춤형 코너 패밀리 라운지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다양한 독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독서 공간이다.

패밀리 라운지는 ▲육아 고민 해결 ▲우리 아이를 위한 연령별 큐레이션 ▲엄마 아빠를 위한 큐레이션 등 3가지 핵심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육아 고민 해결 카테고리는 유아식 레시피부터 놀이 육아법, 아동기 언어 교육까지 폭넓은 주제의 육아 도서를 담았다. 연령별 큐레이션은 동화, 인기 학습 만화 ‘Why? 시리즈’ 등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엄마 아빠를 위한 큐레이션은 밀리의서재가 보유한 18만 권의 독서 콘텐츠 중 엄선된 도서를 제공한다.

이수지 밀리의서재 마케팅본부 B2C 기획팀 팀장은 “온 가족이 함께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SKB, 배우 안재홍 초대 16번째 필모톡 9월 개최

SK브로드밴드는 배우와 관객의 만남 ‘필모톡: 안재홍’을 홍대 T팩토리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부터 배우가 필모그래피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필모톡’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필모톡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로, 현장에서 수어 통역과 영상 자막을 함께 제공한다.

필모톡 16번째 주인공으로 배우 안재홍이 나선다. 안재홍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마스크걸’에 이어 지난 3월 류승룡과 호흡을 맞춘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으로도 전세계 시청자들과 만났다.

SK브로드밴드는 필모톡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주요 작품을 B tv에 ‘가치봄’ 콘텐츠로 편성해 농아인들도 불편 없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가치봄 콘텐츠는 화면에 한글자막과 화면해설을 넣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매출의 일부는 한국농아인협회에 기부된다.

필모톡 참가 신청은 29일까지 B tv 홈과 모바일 B tv 이벤트 페이지, 인스타그램 이벤트 계정, T팩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박참솔 SK브로드밴드 플랫폼 담당은 “고객과 함께 하는 공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B tv의 가치와 만족도를 함께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T알파 쇼핑, 추석 프로모션 진행…“식품방송 집중편성”

KT알파 쇼핑이 추석을 앞두고 쇼핑 지원금과 한우선물세트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추석 상차림과 먹거리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19일부터 축산, 농수산, 과일 등 식품 방송을 집중 편성한다. 5월 론칭한 식품 특화 방송 ‘화끈하게 쏜다! 셀럽의 선택’ 위주로 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KT알파 요리연구가와 셰프, 셀럽들의 노하우가 담긴 비법 양념의 육가공 상품들을 선보인다. 대표적인 육가공식품에는 요리연구가&셰프 특집(김하진의 LA갈비 및 궁중 찜갈비, 빅마마, 임성근, 레이먼킴의 LA갈비), 셀럽 협업 식품(양세형 뼈없는 갈비찜, 김나운 더키친 LA갈비, 이성미 매콤 갈비찜, 홍석천&이원일의 천하일미 LA갈비) 등이 있다.

추석 프로모션은 9월 18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기간 내 KT알파 쇼핑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최대 2만원까지 할인되는 쇼핑지원금 쿠폰팩을 제공한다. 총 3종(3천원·1만원·2만원)의 할인쿠폰으로 KT알파 쇼핑 모바일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카카오엔터 멜론, 엔믹스 새 앨범 ‘카운트다운 라이브’ 진행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은 엔믹스가 ‘멜론 스포트라이트’를 통해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멜론 스포트라이트는 독점 콘텐츠와 삼성역 K-POP LIVE 대형 LED 스크린 송출로 아티스트의 신규 앨범을 대중에 알리는 서비스다.

엔믹스는 새 앨범 ‘Fe3O4: STICK OUT’ 공개를 앞두고 팬들과 카운트다운을 함께 하는 라이브 방송을 멜론 스포트라이트에서 진행한다. 카운트다운 라이브에서는 신곡 스포일러는 물론 다채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들이 펼쳐진다.

이어 엔믹스는 아티스트의 취향을 확인하는 밸런스 게임으로, 팬들의 사소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영상 콘텐츠 ‘멜런스 게임’도 선보일 계획이다.

멜론 스포트라이트를 통해 엔믹스 독점 포토를 비롯해 아티스트 노트 등이 공개된다. 컴백 인사 영상에서 ‘검은 양’ 스티커를 찾으면 사인 폴라로이드를 선물로 제공하는 ‘STICK OUT’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SKT, 로봇 농구 챌린지 개최…AI 진입장벽 낮춰

SK텔레콤은 ‘AI 로봇 농구 챌린지’에 300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17~18일 열린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전국 결선에서 ‘SKT AI 놀이터’ 부스를 운영하고, 부스 내에서 AI 로봇 농구 대회를 개최했다.

AI 로봇 농구 대회는 AI로 코딩한 농구 로봇이 제한시간 내에 골대 안에 골을 많이 넣으면 이기는 경기다.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이틀간 열린 이번 대회에는 학생과 성인 등 약 300명이 참가했으며, 예선 경쟁을 거쳐 3분간 26골을 넣은 황선유 양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SK텔레콤은 대회와 더불어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로봇 제작을 통해 AI 머신러닝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참가자들은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 교구를 활용해 블록 형식의 명령어로 코딩한 로봇을 작동시켜 봄으로써 인공지능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었다.

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담당은 “앞으로도 AI를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컴, 개발자용 기술 블로그 ‘한컴테크’ 오픈

한글과컴퓨터는 개발자를 위한 기술 블로그 ‘한컴테크’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한컴테크는 구성원 간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며 성장을 돕는 데 일조하고자 개설됐다. 지난해 8월 사내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한 이후 1년 만에 외부에도 공개했다.

향후 성과와 노하우 등 한컴의 기술 가치와 차별화된 개발 문화를 알리는 창구 역할을 한다. 나아가 한컴 기술 조직의 외부 인지도를 향상하는 연결고리가 돼 역량 있는 인재를 유입하는 통로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한컴테크에는 한컴의 기술력과 더불어 기술을 활용하며 문제 해결 방안을 꾸준히 올릴 예정이다. 또한, 최신 기술 동향을 리서치한 결과도 공유한다. 한컴 성장의 밑거름이 되는 개발 조직의 소식과 문화도 소개한다.

정지환 한컴 CTO는 “개발 부서 구성원은 물론 조직에 속한 임직원을 넘어 우리 회사와 기술에 관심 있는 구직자, 개발자들과 소통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NHN, 日 개발자 컨퍼런스서 게임개발 플랫폼 ‘게임베이스’ 공개

NHN은 일본 요코하마에서 진행되는 개발자 컨퍼런스 CEDEC 2024에 부스를 열고 게임개발 솔루션 ‘게임베이스’를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게임베이스는 게임 콘텐츠 제작 외 게임 서비스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게임플랫폼이다. 인증, 결제, 푸시, 지표, 쿠폰, 리더보드, 고객센터, 점검, 운영, 분석도구 등을 통합 SDK로 제공해 개발 기간 단축과 운영 공수 절감이 가능하다. 

NHN은 2017년 게임베이스를 출시해 한국을 중심으로 고객사를 확대해 왔다. CEDEC 2024 참여를 시작으로 일본 게임 시장에 솔루션 공급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류희태 NHN 게임기술센터장은 “일본 개발사들이 게임베이스를 통해 게임 개발 기간을 단축시키고 공통 기능들의 퀄리티를 올려 전세계에 게임을 성공적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카카오, ‘대한민국 한 바퀴 챌린지’ 참가자 모집

카카오는 코리아둘레길 전 구간 개통을 기념해 열리는 '대한민국 한 바퀴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할 도전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한 바퀴 챌린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조성한 국내 최장 4500km의 트레일 코스인 코리아둘레길을 일정 구간 나눠 걷는 캠페인이다.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최대 4명의 팀을 꾸려 지원할 수 있다.

연령과 성별, 평소 운동량을 고려해 선발된 최종 참가자는 4500km의 코리아둘레길을 9개로 나눈 코스(인당 약 500km)를 걷게 된다.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개월간 개인이 원하는 일정에 맞춰 걷고 인증하는 방식이다.

코리아둘레길은 2016년 개통한 동해 해파랑길을 시작으로 남해 남파랑길, 서해 서해랑길, 그리고 오는 9월 말 개통 예정인 DMZ 평화의 길로 구성된 우리나라 외곽을 하나로 연결하는 초장거리 걷기 여행길이다. 

카카오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저탄소 여행을 독려하고 국민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 지난 4월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코리아둘레길 관광상품 기획전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에는 코리아둘레길을 직접 체험하고 국내 곳곳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챌린지 시작 전 도전자들의 안전한 완주를 응원하는 물품 키트를 지원하고, 완주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수료증, 한정판 메달을 증정한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앞으로도 국내 여행 활성화를 돕는 다양한 ESG 활동으로 이용자에게는 즐거운 관광 경험을, 지역경제에는 상생 기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메이드커넥트, 신작 ‘미르의 전설2: 기연’ 구글 플레이 인기 1위 기록

위메이드커넥트는 신작 MMORPG ‘미르의 전설2: 기연’이 출시 5일만에 구글플레이 인기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01년 출시된 ‘미르의 전설2’ IP를 활용한 미르의 전설2: 기연은 원작의 세계관, 시스템을 계승하며 자유로운 전직과 빠른 레벨업 등 현대 RPG의 유행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미르의 전설2: 기연의 홍보 모델로 활동하는 배우 유재명과의 시너지 효과 역시 게임의 인기를 올리고 있다. 사측은 OTT 드라마 ‘노웨이 아웃’의 시청 순위 1위와 함께 개봉한 영화 ‘행복의 나라’에 대한 호평이 ‘기연’의 호응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여정기 위메이드커넥트 팀장은 “중국 개발사들의 양산형 게임이 대부분이던 미르2 시장에 정통성과 새로운 즐거움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