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설정 환매 주기 통한 여유자금 확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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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자산운용은 '신한초단기채펀드' 가 설정액 8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출시 3개월 만이다.

    해당 펀드는 최근 설정액 8113억 원을 달성했다. 3개월 수익률은 4.26%(연환산)다. 

    대표적인 파킹형 상품인 초단기채펀드는 머니마켓펀드(MMF)와 동일한 환금성(익일 설정 및 환매)뿐만 아니라 환매수수료도 없다. 또한, 유연한 투자전략으로 MMF 대비 초과 성과를 추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편입 채권의 만기를 90일에서 180일 이내의 짧은 듀레이션으로 금리 변동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한운용의 채권운용역량을 바탕으로 기업의 펀더멘탈을 자세히 분석해 저평가된 신용채권(AA-, A2-)을 선별, 집중 투자한다. 또한 고평가 종목을 매도하고 저평가 종목을 매수하는 상대가치 전략으로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핵심 운용전략이다.

    송한상 채권운용2팀 팀장은 "올해부터 미국과 국내 기준금리가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보여 MMF보다 펀드 듀레이션이 긴 초단기채가 수익률 측면에서 더 유리할 것"이라며 "철저한 크레딧 분석을 통해 높은 등급안정성을 가진 저평가 종목을 발굴, 투자해 펀드 수익률을 꾸준히 높게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초단기채권펀드는 국민은행, 신한은행, 신한투자증권, 삼성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유안타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한화투자증권, 키움증권, 우리투자증권, LS증권 등 에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