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4600억원, 지원 캠페인 운영파트너사 상생, 동반성장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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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가 추석을 맞아 1300여 중소 협력사들에게 납품 대금 336억원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조기 집행 자금은 무선 중계기와 유선 네트워크 장비의 납품, 네트워크 공사, IT 개발과 운영 등을 담당하는 협력사에 지급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2014년부터 추석·설 등 명절 연휴 전 납품 대금을 조기에 집행하며 협력사와 상생을 도모해왔다. 이번 추석 연휴를 포함해 현재까지 조기 집행된 납품 대금의 누적 액수는 약 4600억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협력사의 안정적인 자금 운영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IBK기업은행과 연계해 낮은 이자(1.9%~3.3%)로 중소 협력사에게 자금을 대여해주는 ‘동반성장 펀드’를 10년 넘게 운영하고 있다. 협력사의 신제품 개발 자금을 직접 지원하는 캠페인도 전개 중이다.

    또한 생산성 향상, ESG 강화 등 파트너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협력사의 우수한 제품 및 아이디어에 대해 일정 수준의 구매를 미리 보장하는 ‘협력사 제안의 날’,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및 공급망 관리를 위한 ‘컨설팅’, 중소협력사가 처한 문제를 청취하고 해결하기 위한 협의체 ‘동반성장보드’ 등이 대표적이다.

    한상언 LG유플러스 동반성장·구매 담당은 “이번 납품 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사가 유동성을 확보하고 어려운 경영상황을 타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들과 상생과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