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LS일렉트릭·E1 참여
  • ▲ LS그룹이 베트남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25만달러를 기부한다. ⓒLS
    ▲ LS그룹이 베트남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25만달러를 기부한다. ⓒLS
    LS그룹은 최근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베트남의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25만달러를 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성금 조성에는 베트남 현지에 진출해 있는 LS전선, LS일렉트릭, E1 등 3사가 참여했으며, LS그룹은 국제개발협력 비영리단체(NGO) '코피온'에 성금을 기탁했다.

    특히 LS 계열사들이 진출한 하이퐁시와 꽝닌성 등의 태풍 피해가 큰 가운데, 이번 기부금은 피해지역의 이재민들을 돕고 피해 복구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LS그룹 관계자는 "당사는 베트남에 진출한 1세대 한국기업으로서 이번 태풍으로 인한 베트남 이재민들의 아픔에 깊이 공감한다"며 "피해 복구에 작게나마 힘을 보태며 베트남 국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S그룹은 2007년부터 베트남 등에 대학생과 LS 임직원 25명으로 구성된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1000여명을 파견해왔다. 이와 함께 매년 파견 지역에 8~10개 교실 규모 건물인 'LS 드림스쿨'을 신축, 현재까지 베트남 하이퐁∙하이즈엉∙호치민∙동나이 등지에 총 21개의 드림스쿨을 준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