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환산 수익률 6.05%로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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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은 '신한달러단기자금펀드(USD)'가 수탁고 5281억 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달러 자산에 대한 적극적인 운용 전략으로 경쟁 상품 대비 뛰어난 성과가 자금 유입의 주효 배경으로 꼽힌다.신한달러단기자금펀드는 설정 이후 연 환산 수익률 6.05%를 기록했다. 동일 기간 경쟁 상품인 외화MMF(5.31%), 달러RP(4.78%) 를 크게 앞서며 우수한 운용 능력을 입증했다.해당 펀드는 개인뿐만 아니라 달러를 많이 보유한 기업이나 기관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리며 올해 들어 설정액 4700억 원 이상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올해 2월 1억 달러 돌파 이후 7개월 만에 3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이 펀드는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평가받는 미국 단기 국채를 포함해 미국달러표시 채권(KP물) 등에 투자한다. 또한 국내 우량 채권을 일부 편입하여 현물환 매도·선물환매수 전략과 6개월 이내 짧은 듀레이션을 전략을 구사해 안정적인 추가 수익을 추구한다.법인만 가입이 가능한 외화MMF와 달리 신한달러단기자금펀드는 개인도 가입할 수 있다. 외화MMF와 같은 환매 주기로 투자의 편의성까지 갖췄다. 또한 정해진 기간 투자해야 하는 외화 정기예금과 달리 환매수수료 없이 언제든 환매할 수 있어 달러 단기자금 운용에 적합하다.강판석 해외채권운용팀 팀장은 "미국의 금리 인하가 임박한 가운데 장기물 금리는 이를 선반영하며 빠르게 내리고 있어 기준금리 영향이 높은 단기물의 상대적인 금리 메리트는 유지되고 있다"라며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자본차익을 극대화하는 투자성 수요가 아닌 유동성 관리 차원에서의 상대적인 단기물 금리 매력은 상당기간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펀드는 현재 신한은행, 농협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신한투자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증권, 유안타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 LS증권에서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