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1645억원 줄어들어
  • ▲ 추석 연휴를 앞둔 10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한국은행 경기본부 현송작업장에서 직원들이 지역 시중은행으로 발행될 추석 자금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 추석 연휴를 앞둔 10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한국은행 경기본부 현송작업장에서 직원들이 지역 시중은행으로 발행될 추석 자금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은행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약 3조7000억원 규모의 화폐를 금융기관에 공급했다.

    한국은행은 추석 연휴 전 10영업일(9월 2일∼13일) 간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가 3조7487억원 규모로 추산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45억원(4.2%) 감소한 수준이다. 

    이 기간 한은이 발행한 화폐는 3조9127억원, 한은 금고로 돌아온 화폐는 1640억원이다.

    화폐 발행액은 지난해 추석 연휴 전과 비교했을 때 2572억원(6.2%) 줄고, 환수액은 926억원(36.1%)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올해 추석 연휴 기간이 작년 6일에서 5일로 단축되면서 발행액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