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타워, '2024년 게임 스포트라이트 리포트' 보고서2024년 글로벌 모바일 게임 매출액 전년비 6% 늘어난 830억 달러 예상‘모노폴리고!’, ‘로얄매치’ 등 中 게임 흥행에 힙입어
  • ▲ 전 세계 소비자 게임 지출액 ⓒ센서타워
    ▲ 전 세계 소비자 게임 지출액 ⓒ센서타워
    중국 게임의 지속적인 글로벌 확장으로 전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 매출도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글로벌 앱 마켓 분석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모바일 게임 매출액은 830억 달러(약 109조원)로, 전년비 6%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모노폴리고!’, ‘로얄매치’와 같은 히트작의 성공과 ‘붕괴: 스타레일’, ‘라스트 워: 서바이벌’과 같은 중국 게임의 흥행에 힘입은 결과라고 분석됐다.

    PC 게임 지출은 유료 게임·DLC 게임 수익 호조에 힘입어 1% 증가한 38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점쳐진다. 반면, 가정용 콘솔 게임 지출은 부진한 퍼스트 파티 라인업과 Switch의 전환기에 따라 1% 감소한 420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상반기 다운로드 점유율 기준 상위 5개의 서브 장르 중 시뮬레이터가 15억회로, 전기 대비 0.4% 포인트 상승한 6%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MOBA 게임 역시 ‘스쿼드 버스터즈’와 같은 신작과 ‘왕자영요’의 전 세계 출시에 힘입어 1억 2100만에서 2억 1500만으로 다운로드 수가 급증했다.

    2024년 상반기 플랫폼별 전 세계 수익 상위 게임 TOP 10을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 1위는 ‘모노폴리 고!’가 차지했다. 상위 10개 게임에는 전략, 퍼즐, 시뮬레이션 등의 장르와 ‘왕자영요’, ‘로얄매치’ 등 주목할 만한 타이틀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