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지원사업에 선정하버드·스탠퍼드·싱가포르경영대와 함께 글로벌 연구 협력
  • ▲ 바른ICT연구소 관계자 단체사진.ⓒ연세대
    ▲ 바른ICT연구소 관계자 단체사진.ⓒ연세대
    연세대학교 바른ICT(정보통신기술)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지원사업(연구소지원형)'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바른ICT연구소는 앞으로 6년간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AI), ICT를 중심으로 한 융합 연구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바른ICT연구소는 싱가포르경영대(SMU)의 CAIDG(AI·데이터 거버넌스 센터), 하버드대의 버크만 클라인 센터, 스탠퍼드대의 HAI(인간 중심의 AI) 연구소와 협력해 AI와 ICT 발전에 따른 여러 사회적 문제에 대해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AI와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 개발·평가 ▲생성형 AI의 발전에 따른 허위 정보 문제 연구와 신뢰할 수 있는 정보 환경 구축 ▲ICT 과의존 문제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설계·평가 ▲개인정보보호 강화와 데이터 관리 방안을 통한 정책 제안 등이다.

    김범수 바른ICT연구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AI와 ICT 발전이 초래할 사회 문제에 대한 종합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생성형 AI와 디지털 리터러시 문제를 다루는 연구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른ICT연구소는 2014년 연세대와 SK텔레콤이 공동 설립했다. ICT와 관련한 사회적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둬왔다. 영유아, 독거노인 문제부터 악성 댓글에 따른 사회경제적 피해 분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또한 싱가포르, 영국, 미국 등의 연구기관과 협력하며 국제적인 연구 성과를 확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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