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디딤안정성장자산배분(혼합-재간접형)’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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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자산운용은 투자자의 장기 자본 축적을 위한 신규 연금 특화 펀드 ‘한화디딤안정성장자산배분(혼합-재간접형)’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으로 지정 가능한 펀드 종류 중 하나인 ‘BF펀드(Balanced Fund)’ 유형의 자산배분형 펀드다.

    차덕영 한화자산운용 연금솔루션사업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자로 나서 “자산 간 상관관계의 정밀한 분석을 통해 분산 효과를 높이고 경기 국면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며 디딤펀드 운용전략을 제시했다.

    ‘한화디딤안정성장자산배분’펀드는 물가상승률과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합의 장기 평균인 6%에 알파(+α) 수익을 추구해 투자자의 장기 자본 축적이 가능한 위험중립형 펀드를 지향한다. 인플레이션을 이기는 투자를 위해서는 경제성장에 따른 자산가치 상승 향유, 물가상승에 따른 화폐가치 하락 방어가 필요하다는 게 한화운용 측 설명이다.

    펀드는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창립자인 레이 달리오의 ‘올웨더 포트폴리오(All weather portfolio)’ 운용전략을 중용하되 거시경제 지표(Macro factor)를 활용해 정밀한 상관관계 분석으로 한 단계 높은 분산 효과를 달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경기 국면 변화에도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퇴직연금 투자자들에게 장기 성장이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자산별 특성에 맞는 환헤지 전략을 추구한다. 환오픈 시 변동성 감소 효과가 있는 주식 관련 자산은 장기적 위험 대비 성과 개선을 위해 환오픈 전략을 활용한다. 반면 환헤지 시 변동성 감소 효과가 있는 외화 표기 채권 관련 자산은 60% 이상 환헤지를 실행해 자산별 특성에 맞는 환헤지 전략을 사용한다.

    펀드는 주식 및 주식관련 펀드 투자를 자산총액의 50% 이하로 투자하는 등 투자위험을 낮춘 운용 방법을 활용해 퇴직연금 적립금 전액을 투자할 수 있다.

    차 본부장은 “금융시장이 흔들리더라도 한 개인의 소중한 노후 자금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퇴직연금 투자자가 원하는 가치를 운용전략에 반영했다”며 “든든한 노후 준비를 돕는 연금 솔루션을 찾는다면 한화디딤안정성장자산배분펀드가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