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영 개발 총괄 ‘스튜디오엑스’ 대표 맡아독립 통해 전문성·창의성·속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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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씨
    엔씨는 ‘THRONE AND LIBERTY(이하 TL)’ 사업 부문을 게임 개발 스튜디오로 전환하며 TL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개발 전문 스튜디오 체제는 TL의 게임 개발 전문성, 조직의 창의성과 진취성, 신속한 의사결정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TL을 글로벌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시장을 선도하는 IP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신설하는 개발 전문 스튜디오 명은 ‘스튜디오엑스(가칭)’다. 대표는 TL 개발을 총괄하는 최문영 캡틴이 맡는다.

    TL은 10월 1일 글로벌 론칭 이후 전세계 시장에서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론칭 첫 주 글로벌 이용자가 300만명, 누적 플레이 타임은 2400만 시간을 넘어섰다. 출시 직후 스팀 글로벌 최고 판매 1위에 오른 TL은 출시 현재까지도 미국, 일본, 캐나다, 프랑스, 독일 등에서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김택진,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아마존게임즈에 보낸 편지를 통해 “개발 전문 스튜디오를 통해 TL은 보다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환경에서 완성도 높은 게임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며 “아마존게임즈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적인 글로벌 게임 스튜디오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