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적 파트너십 강화 및 ‘카발란’ 판매 전략 수립 목적‘카발란’ 국내 수요 급증… 한국 싱싱글몰트 위스키 시장 성장 기여향후 면세 라인업 강화 및 판매 채널 확대 주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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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Kavalan)’을 생산하는 ‘킹카그룹(King Car Group)’과 사업 파트너십 강화 및 ‘카발란’의 판매 확대 방안 수립을 위한 전략회의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킹카그룹은 ‘아열대 지방은 위스키 생산이 어렵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타이완 최초로 위스키 증류소를 설립하고 타이완 대표 싱글몰트 위스키인 ‘카발란’을 탄생시킨 기업이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지난 2017년 독점 수입,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약 7년간 ‘카발란’을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다.
     
    지난 14일 서울에서 진행된 미팅은 ‘킹카그룹’과의 우호적 관계 비롯해 ‘카발란’의 판매 현황 분석 및 향후 마케팅 활동 계획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킹카그룹 알버트 리(Albert Lee) 대표이사, 신디 린(Cyndi Lin) 국제사업개발본부장,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박소영 대표이사, 최용석 부회장을 비롯한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카발란’이 국내 싱글몰트 위스키 시장의 성장 및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하고 향후에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카발란’은 국내 출시 이후 다른 위스키에서 경험할 수 없는 독특한 풍미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카발란’이 국내 면세시장에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만큼 면세전용 라인업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양사간 의견을 나눴다.

    2022년 9월 1인당 주류 면세 한도가 1병(1L·400달러 이하)에서 2병(2L·400달러 이하)으로 늘어남과 동시에 지난해 7월에는 온라인 면세점에서 주류 구매가 허용되면서 면세주류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2024년 상반기 ‘카발란’의 면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92.9% 증가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박소영 대표이사는 “골든블루와 킹카그룹의 견고한 파트너십이 있었기에 ‘카발란’의 브랜드 위상이 더욱 높아질 수 있었음을 이번 전략회의를 통해 다시금 확인했다”며 “‘세계 유명 주류의 현지화’라는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의 글로벌 비전을 이룩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