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전문가와 AI 윤리와 신뢰성 연구자문위원회 출범, AI 검증·규제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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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AI 활용을 위해 연구 성과 리포트를 공개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 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연구 성과를 담은 ‘KT Responsible AI 리포트’는 거버넌스, 윤리 원칙과 프로세스 세 가지 측면에서 규정한 ‘Responsible AI 프레임워크’를 소개한다. 이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서비스의 근간을 마련하기 위해 개발됐다.Responsible AI 윤리 원칙은 책임성(Accountability),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과 투명성(Transparency) 등 다섯 가지 핵심 원칙 ‘ASTRI’로 구성됐다.KT는 국내에 바람직한 AI 생태계가 조성되기를 기대하며 리포트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KT Responsible AI 프레임워크의 세부 내용과 정립 과정이 궁금한 단체나 개인은 언제든지 참고용으로 열람할 수 있다.아울러 ‘Responsible AI 자문 위원회’가 출범했다. 위원회는 KT 임원과 고려대·KAIST 교수, AI 스타트업 ‘셀렉트스타’ 소속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한국적 문화와 가치를 반영한 AI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Responsible AI 프레임워크를 고도화한다.세부적으로 AI 모델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국내외 규제를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KT 사내 위원회와도 협업해 논문 저술, 학술 발표 등 연구 활동을 지속한다.배순민 KT Responsible AI Center 센터장은 “RAIC는 AI를 모두가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 수립하고 프로세스 구축과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며 “이번 Responsible AI 리포트 발간으로 안전한 AI를 위한 국내외 이해관계자들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