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자매결연 마을서 농촌 일손돕기·의료봉사 실시티웨이항공, '키르기스스탄 천년의 숲 만들기' 봉사 진행에어서울, 단독노선 일본 '요나고' 재운항 1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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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 인천~발리 노선 신규 취항

    제주항공이 두 번째 인도네시아 정기노선 '발리'에 신규 취항하며 인도네시아 하늘길 넓히기에 나섰다.

    제주항공은 지난 27일 인천~발리 노선에 주 7회(매일) 일정으로 새롭게 취항했다고 밝혔다.

    발리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오후 3시 40분 출발해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에 밤9시 5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귀국편은 밤 11시 5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다음날 아침 7시 10분 도착한다.

    제주항공은 지난 6월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그룹과 공동운항 협정을 체결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인천~발리 노선을 운항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6일에는 국토교통부 정기 운수권 배분을 통해 운항 권리를 확보한 인천~바탐 노선에도 신규 취항했다.

    제주항공은 이번 발리 노선 취항을 통해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이동 편의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진정한 의미의 복수 항공사 체제로 전환해 공정한 경쟁 구도에서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 자매결연 마을서 농촌 일손돕기·의료봉사 실시

    대한항공은 가을철을 맞아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에서 농가 일손 돕기와 의료 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25일 강원도 홍천군 명동리 마을에서 진행됐다. 봉사에 참여한 대한항공 임직원과 가족 30여명은 농작물 수확이 끝난 농지를 정리하는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의료봉사단 소속 의료진도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평소 병원에 가기 어려웠던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문진을 실시하고 필요한 약을 처방했다. 또 진통제와 소화제, 감기약 등 상비약도 마을에 기부했다.

    한편, 현재 대한항공 사내 봉사단체 24곳은 회사의 지원 아래 국내외에서 활발히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명동리 마을에는 자매결연을 맺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2차례(봄철·가을철) 직접 방문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키르기스스탄 천년의 숲 만들기' 봉사 진행

    티웨이항공 지난 20일 '키르기스스탄 천년의 숲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티웨이항공 임직원 자원봉사단과 비슈케크 지점,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김광재 주키르기스스탄 한국대사관 대사와 이스마일로브 키르기스스탄 산림청장, 현지 한인회, 배우 후지이 미나 등도 참여했다.

    티웨이항공은 비슈케크 마나스 공항 활주로 인근 조림지 1ha(헥타르)에 총 1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아시아산림협력기구의 자문으로 현지 환경에 적합한 소나무와 느릅나무, 노간주나무를 조림했다. 앞으로 2년간 총 2ha의 도심숲을 조성해 친환경 관광지를 개발하고 새로운 휴식처를 조성하게 된다.

    티웨이항공은 공원 숲길 조성이 완료되면 비슈케크 시내에 또 다른 도심숲 조성 사업을 추진하며 친환경 활동을 이어 갈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측은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취항 중인 비슈케크 지역을 위해 환경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탄소중립과 친환경 경영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지난 7월 AFoCO와 해외 취항 지역의 자연 및 관광자원 보존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에어서울, 단독노선 일본 '요나고' 재운항 1주년

    에어서울은 지난 25일 일본 요나고(돗토리)노선 재운항 1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요나고 노선은 지난 2016년 첫 취항 이후 2019년까지 에어서울이 단독 운항했던 노선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인 지난해 10월 25일부터 주 3회 일정으로 재운항을 시작했다.

    그 후 1년간 84% 탑승률을 기록하며 약 6만명의 여행객들을 수송했다. 재운항을 앞뒀던 지난해 여름에는 한국 방문을 위해 여권 신청을 하는 돗토리현민 숫자가 급증해 양국 언론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에어서울은 요나고 운항 1주년을 기념해 요나고 공항에서 축하 행사를 진행하고 탑승객들에게 감사 선물을 전달했다. 아울러 다음 달 4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댓글 이벤트를 진행, 케익과 아메리카노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코웨이, 사회공헌 캐릭터 '코비' 공개

    코웨이는 임직원 공모전을 통해 새로운 사회공헌 캐릭터 '코비(Co.B)'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코비는 코웨이의 정수기 기술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물방울 모양의 캐릭터다. 친환경 및 사회적 나눔 활동이 많아질수록 물로 채워지는 특별한 몸을 가지고 있다. 코웨이가 추구하는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캐릭터 이름은 '코웨이가 더 나은 삶을 만든다(Coway makes a Better life)'는 사회공헌 비전의 영어 약자를 딴 것이다. 코비는 향후 코웨이가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코웨이는 캐릭터 제작을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코비 응원 댓글' 이벤트를 실시한다.

    코웨이 사회공헌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물에 코비의 사회공헌 활동을 응원하는 댓글을 작성하면 되며,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톨 사이즈)을 제공한다. 당첨 여부는 다음 달 1일 코웨이 사회공헌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