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팀에 퇴직프로그램 신청절차 안내조기종료도 검토…개발팀 축소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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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씨
엔씨소프트가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호연’ 개발팀 인원을 100여명 이상 감축한다.5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최근 호연 개발팀 170여명 중 100여명에게 희망퇴직 신청 절차를 안내했다.앞서 호연 개발팀은 조직개편 과정에서 임원기 최고사업경영책임자(CBMO) 산하로 이동하며 본사에 잔류했다. TL과 LLL, 택탄 등 개발 조직은 자회사로 분사됐고 6월 출시한 배틀크러쉬 팀은 해체 절차를 밟고 있다.8월 말 출시한 호연은 ‘블레이드&소울’을 IP를 재해석해 만든 게임이다. 출시 이후 게임성과 BM 등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며 흥행에 실패했다.엔씨는 개편 과정에서 호연 서비스 조기종료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시 두 달밖에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고려해 개발팀 규모만 축소하는 방향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엔씨는 “전체적으로 진행 중인 희망퇴직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