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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이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퍼플렉시티 프로모션이 끝난 후에도 글로벌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구독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재신 SK텔레콤 AI성장전략 담당은 6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글로벌 수준 AI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9월초부터 월 20 달러 상당 퍼플렉시티 프로를 당사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시작했다”며 “프로모션이 끝난 후에는 전국민 대상 글로벌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구독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퍼플렉시티는 일본과 독일 등 다른 나라에서도 비슷한 프로모션을 진행했지만, 국내에서 가장 짧은 시간에 많은 가입자를 확보한 성공사례로 주목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담당은 “AI검색 공동 상품화를 추진하는 것 외에도 한국어 특화 AI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며 “퍼플렉시티를 필두로 향후 글로벌 AI기업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다양한 AI 경험과 선택권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AI 서비스 시장성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