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전북·제주연구원 한자리에워케이션·친환경경제특구 등 발표
  • ▲ 포럼 포스터. ⓒLH
    ▲ 포럼 포스터.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강원·전북·제주연구원이 오는 21일 강원연구원에서 '제3회 지역균형발전포럼'을 개최한다.

    19일 LH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인구감소 및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생활인구 증대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우선 이영주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새로운 로컬비즈니스 탐색, 강원특별자치도 워케이션 전략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한다.

    생활인구 유입을 목표로 국내외 워케이션 시장과 강원 일대 전망을 살펴보고 지역에 맞는 로컬비즈니스를 탐색한다.

    이어 김동영 전북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로컬가치를 활용한 지역인구정책'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인구감소 시대에 대비한 장소 기반산업 중요성을 살펴보고 지역내 사업을 소개한다.

    이민주 제주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베이비부머 세대 이주를 위한 제주형 은퇴자 주거복합단지 조성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제주지역 인구 증가세 둔화와 고령화, 청년인구 유출 등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개발전략 일환으로 은퇴자 주거복합단지 모델을 제안한다.

    또한 이승지 LHRI 수석연구원은 '지역을 살리는 힘, 신재생에너지와 데이터산업이 만날 때'라는 주제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디지털 경제특구 조성을 제안할 계획이다. 

    윤병훈 LHRI 수석연구원은 '노후공업지역을 산업혁신의 거점으로'를 주제로 지역여건을 고려한 사업유형과 유형별 정비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현진권 강원연구원장을 좌장으로 5가지 발제에 대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엔 △전영철 상지대 교수 △김재구 전북연구원 실장 △고태호 제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미홍 LHRI 실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정창무 LH토지주택연구원장은 "이번 포럼에선 워케이션 전략과 로컬가치를 활용한 인구정책, 지역특화 은퇴자 주거복합단지 조성 등 생활인구 증대전략이 제시될 것"이라며 "지역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