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기업 교역·투자 등 협력 지원방안 논의
  •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방한 중인 에반 그린버그 미한재계회의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한미 양국 기업의 경제 협력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안 장관은 한미 간 교역·투자 등 상호호혜적 협력에 힘입어 양국 관계는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 산업을 주축으로 한 경제 동맹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 신정부 하에서도 양국 간 첨단산업 투자와 협력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미한 재계회의 위원장으로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 한국 정부는 미국 신정부 출범 관련 그간 미국이 추진 중이던 통상정책 및 글로벌 무역 환경의 변동 가능성에 대비하고, 국내 기업의 다양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미국 정부 및 의회를 대상으로 직·간접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한미 재계회의와 같은 민간 차원의 양국 간 경제 협력 활성화 논의도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린버그 회장은 미한 재계회의 위원장으로서 한미동맹이 더욱 굳건해질 수 있도록 양국 정부-기업 간 소통과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미 간 교역·투자가 확대되기 위해 양국 기업이 원활히 활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