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 투자 기업 불확실성 최소화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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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1일 방한 중인 케빈 스팃 오클라호마주 주지사와 만나 "미국 신행정부 출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상호 호혜적 협력을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산업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케빈 스팃 주지사와 한미 경제 협력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안 장관은 한미 양국이 투자·기술협력 등을 통해 안보 동맹이자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특히 전기차·배터리·재생에너지 등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비롯한 미국의 주요 정책 방향이 신행정부 출범 이후에도 유지돼 우리 기업들에게 신뢰와 긍정적인 기대를 주고 글로벌 비즈니스 불확실성이 최소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양측은 한미간 산업 생태계 강화 및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한미 협력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한미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아울러 안 장관은 "다양한 에너지원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한국과 석유·가스·재생에너지 등 풍부한 자원을 가진 오클라호마주가 협력 잠재력이 크다"며 "향후 구체적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