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홈페이지 챗봇 고도화·AI 플래너 적용LGU+, 중국 OTT ‘빌리빌리’ 콘텐츠 제공넷플릭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에 광고형 요금제 무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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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네트워크 지원 시스템에 AI 도입KT는 AI가 접목된 네트워크 지원 시스템을 도입해 새로운 네트워크 운용 체계로 전환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KT가 적용한 AI 시스템은 ‘AI 마이스터’와 ‘AI 오퍼레이터’다.AI 마이스터는 생성형 AI로 네트워크 장비의 소프트웨어 측면의 관리를 돕는다. 이 시스템은 ▲조치 방법 제안 ▲시스템 진단 ▲상태 해석 ▲기술지식 검색 등 4개의 ‘프롬프트 엔진’으로 구성됐다. 네트워크 운용 전반에 필요한 노하우를 대화 형태로 제공한다.AI 오퍼레이터는 네트워크 장비의 물리적 관리를 돕는 시스템이다. 모바일 작업관리 시스템과 안전관리 시스템 기능이 더해졌다. 시스템 진단과 조치방법 제안 등 AI 기능을 추가해 고객 서비스를 현장에서 신속·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게 기획됐다.KT는 네트워크 트래픽과 이상 패턴을 AI가 스스로 모니터링해 고장 징후를 감지하고 근본적인 원인 분석과 조치 방안을 도출해 이를 자동으로 적용하는 형태로 네트워크 운용 체계를 진화시킬 방침이다.오택균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상무)은 “AI를 활용해 고객의 체감 품질과 운용 안정성을 지속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SKB, 홈페이지 챗봇 고도화·AI 플래너 적용SK브로드밴드가 B world 홈페이지 챗봇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AI 기반의 디지털 상담 기능을 제공하는 AI 플래너를 도입했다.챗봇 서비스 ‘챗비 2.0’은 고객 유형별, 상황별로 개인화된 메시지를 선제적으로 노출해 편의성을 높였다. 본인인증이나 요금 납부, 결제 등을 챗봇 안에서 바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분 바로 가입 기능도 챗봇 안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SK브로드밴드는 고객과 만나는 오프라인 현장에서 AI 추천과 디지털 기반으로 상담부터 청약, 개통까지 가능한 ‘AI 플래너’도 도입했다.AI 플래너는 서비스매니저가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요금 정보를 제공하며 유용한 팁이나 불편 사항 해결 방법 등을 짧은 동영상을 통해 안내하는 태블릿 형태의 고객 상담 시스템이다.또한 평면도와 펜슬을 활용해 집안의 음영지역을 고려한 와이파이 솔루션을 그림으로 설명하는 등 편의성을 더했다. 이 밖에도 설치, 장애와 변경 등 고객의 상황과 연계해 AI가 필요한 서비스를 추천하고 요금 계산기를 활용해 복잡한 요금 조합을 해볼 수 있다.이재광 SK브로드밴드 AIX마케팅 담당은 “모든 영역에 AI·DT 기술을 적극적으로 적용해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LGU+, 중국 OTT ‘빌리빌리’ 콘텐츠 제공LG유플러스는 중국 OTT 플랫폼 ‘빌리빌리’의 인기 콘텐츠를 제공한다.빌리빌리는 ‘중국의 유튜브’로 불리며 2022년 월간 이용자 수는 3억명을 넘어섰고, 18~35세 젊은 고객 비중이 80%에 달한다.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콘텐츠는 ▲애유적 밀실 ▲맘마미안 ▲백요보 ▲천보복요록 ▲열화요수 ▲중국 기담 ▲스루드 ▲제1의 시퀀스 등 300여편으로 순차 공개된다. 시리즈들은 대형 팬덤을 가지고 있는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제작된 작품이다.작품은 U+tv나 U+모바일tv에서 U+tv 구독 상품 ‘유플레이 프리미엄’에 가입하면 시청할 수 있다.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트라이브장은 “앞으로도 해외 OTT 플랫폼과 제휴를 통해 전 세계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차별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넷플릭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에 광고형 요금제 무료 제공넷플릭스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에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무료로 제공한다.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추가 비용 없이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와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상위 요금제로 업그레이드 이용도 가능하다.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이용권은 ▲1080p 화질 ▲동시 접속 2인 ▲모바일 게임 무제한 ▲콘텐츠 저장 등을 일부 광고와 함께 시청 가능하다.양사는 협업을 통해 시청자의 이용자 편의와 혜택을 강화에 나선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 양질의 콘텐츠와 게임을 포함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경험으로 멤버십 효용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카카오, UN 회의서 ‘AI이용자 상호작용 위한 윤리’ 발표카카오는 UN 산하 인권최고대표사무소가 주최한 제13차 ‘UN 기업과 인권 포럼’에 참석했다.UN 기업과 인권 포럼은 인권 이행지침의 실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글로벌 포럼이다.카카오는 ‘AI 분야의 책임있는 비즈니스 행동’ 세션에 참여해 ‘AI와 이용자 간 건강한 상호작용 위한 윤리’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발표를 맡은 하진화 카카오 CA협의체 ESG위원회 그룹기술윤리팀 프로젝트리더는 카카오가 기술기업으로서 이용자의 인권보호를 위한 노력을 다각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카카오 AI 윤리’에 새롭게 추가된 조항을 발표하고 변화하는 기술과 사회의 흐름에 발맞추기 위한 활동을 국제 사회와 공유했다.신규 조항은 ‘이용자의 주체성’으로 인간이 AI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것을 경계하고, 신체적·정신적·사회적 안전을 위협하는 사용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이상호 카카오 그룹 기술윤리 소위원회 리더는 “AI기반 기술과 서비스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도록 정책을 적용하는 데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CJ올리브네트웍스, 중소·중견기업 보안강화 지원CJ올리브네트웍스는 ‘화이트햇 투게더 3기 결과공유회’를 개최했다.화이트햇 투게더는 민간기업·지자체·대학교가 함께 중소·중견기업의 정보보호 역량강화를 돕는 프로젝트다.CJ올리브네트웍스는 2020년부터 100여개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모의해킹 ▲개인정보 컴플라이언스 점검 ▲정보보호 교육 등 맞춤형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해왔다. 또한 보안 취약점 원인과 조치 가이드를 맞춤형으로 제공해 수혜 기업·대학에서 보안 역량을 향상하는데 이바지했다.올해 화이트햇 투게더는 지원 대상을 대학교로 확대했다. 7월부터 3개월간 진행한 '버그바운티 대회'에는 화이트 해커 541명이 참가해 정보보안 취약점 총 1184건을 제보했다.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중소·중견 기업들이 사전에 보안리스크를 예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건강한 정보보안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홈쇼핑모아, 미니게임 ‘모아농장’ 보성군 키위 추가버즈니는 홈쇼핑모아 애플리케이션 미니게임 ‘모아농장’에 보성군 골드키위를 신규 작물로 추가했다.모아농장은 홈쇼핑모아 이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과를 비롯해 방울토마토, 오렌지 등 원하는 농작물을 선택해 모바일로 키우면 실제 작물을 무료로 배송받을 수 있다.버즈니는 이용자가 키울 수 있는 작물을 지역 농산물로 확대하고 있다. 국내 최대 키위 생산지 보성군 골드키위는 모아농장의 세 번째 지역 특산품 협업 프로젝트다. 모아농장 이용자가 보성군 골드키위를 선택해 재배에 성공하면 골드키위 2kg을 집으로 배송받을 수 있다.안슬기 홈쇼핑모아 그로스 스쿼드 팀장은 “보성군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모아농장은 앞으로 더 많은 지역의 우수한 특산품을 알릴 수 있도록 각 지자체와 적극 협업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메조미디어 “2025년 광고 트렌드 생성형 AI·숏폼 OTT·리테일미디어”CJ ENM 통합 디지털 마케팅 기업 메조미디어가 광고‧마케팅 시장의 현황과 전망을 담은 ‘2025 트렌드 리포트’를 발행했다.메조미디어는 리포트에서 2025년 눈여겨봐야 할 국내외 광고 시장의 4대 트렌드로 ▲생성형 AI ▲숏폼 커머스 ▲OTT ▲리테일미디어를 제시했다. 각각의 트렌드가 광고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업계가 주목해야 할 핵심 인사이트도 확인할 수 있다.리포트에서는 생성형 AI가 2025년 광고 생태계를 변화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광고 기획부터 인간 고유의 창작 영역까지 생성형 AI가 본격적으로 활용하면서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를 예상했다.숏폼 커머스는 내년 광고 시장의 또 다른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바라봤다. OTT는 콘텐츠와 비즈니스 전략 전환을 통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리테일미디어는 광고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광고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된다고 전했다.◆원스토어, 10월 우수베타게임 ‘머지머지 디펜스’ 선정원스토어가 10월 우수베타게임으로 ‘머지머지 디펜스’를 선정했다.머지머지 디펜스는 하들소프트가 제작했다. 영웅을 모아 몰려오는 좀비로부터 기지를 지키는 디펜스 게임이다.하들소프트는 단순하지만 차별성 있는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연구·개발하고 있다. 하들소프트는 디펜스 장르부터 방치형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유저들에게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김재식 하들소프트 대표는 “유저들의 소중한 피드백을 반영해 내달 초 정식 서비스로 더 재미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디케이테크인, 천안시와 카카오톡 기반 스마트도시 행정 플랫폼 구축카카오 IT 솔루션 개발 자회사 디케이테크인이 천안시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천안시를 비롯한 공공·대학·기업 12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천안시를 미래 혁신 거점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스마트도시 솔루션 개발과 실증 ▲충남 광역 데이터 허브 연계 ▲사업 성과 대·내외 홍보 협력 등이 논의됐다.디케이테크인은 스마트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천안형 GPT 플랫폼’ 개발과 운영을 맡았다. 천안형 GPT 플랫폼은 카카오톡에서 AI 챗봇을 통해 모든 행정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공공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행정 효율을 강화하는 등 시민 편의 증대에 집중할 방침이다.이원주 디케이테크인 대표는 “공공·제조·건설 등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전환 사업 경험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천안시 스마트도시 구축의 핵심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엠게임, 열혈강호 원작자와 한국만화가협회에 후원금 전달엠게임은 PC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의 원작자 양재현·전극진 작가와 한국만화가협회에 공동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후원은 만화 ‘열혈강호’ 연재 30주년, ‘열혈강호 온라인’ 게임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해 한국 만화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이번 후원을 통해 국내 만화가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컴투스홀딩스, 신작 ‘가이더스 제로’ 앞서 해보기 버전 출시컴투스홀딩스는 스팀에 신작 ‘가이더스 제로’ 앞서 해보기 버전을 출시했다.가이더스 제로는 중앙 대륙에 생겨난 미지의 싱크홀 ‘상처’를 탐험하며 탐험대에게 일어난 사건을 조사하고 숨겨진 이야기를 풀어가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앞서 해보기 버전에서는 총 4개 챕터가 공개된다.전투를 통해 획득한 경험치로 캐릭터 레벨업이 가능하며, 캐릭터의 스타일을 결정짓는 액티브 스킬도 유저 취향에 따라 성장시킬 수 있다.한편, 가이더스 제로는 2025년 1분기 글로벌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Xbox 등 콘솔 플랫폼으로도 선보일 예정이다.◆엔씨, 버프툰 오리지널 공모전 수상작 발표엔씨는 서울경제진흥원과 공동 주관한 ‘버프툰 오리지널 공모전’ 수상작을 공개했다.버프툰은 웹툰, 웹소설과 엔씨 IP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 플랫폼이다.엔씨는 콘텐츠 창작자 발굴을 위한 버프툰 오리지널 웹툰 공모전을 진행했다. 장르와 주제에 제한이 없고, 신인 작가와 기성 작가도 지원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심사 기준은 ▲주제와 소재의 참신성 ▲일반 대중성 ▲등장인물의 매력도 등이다. 심사에는 주관사와 콘텐츠 업계 전문 심사위원이 참여했다.공모전 당선작은 ▲좀비폰 ▲홀로 지켜 내는 지구 ▲날 죽이지 못하는 것은 등 5가지로 결정됐다.당선작은 버프툰과 ‘퍼플’ 라운지 서비스 등을 통해 독자와 접점을 넓힐 전망이다. 퍼플은 엔씨가 서비스하는 올인원 플레이 플랫폼으로 게임 정보 등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한컴, 다문화 아동·청소년 한국어 교육지원 확대한글과컴퓨터가 다문화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한국어와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했다.한컴과 자회사 한컴아카데미는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와 연말까지 두 차례에 걸쳐 다문화 아동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 활동을 진행한다.1차 활동은 지난 25일 서울의 대안학교 ‘지구촌학교’에서 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어 교육은 언어 학습과 함께 한국 문화 이해와 진로 탐색을, 소프트웨어 교육은 드론을 활용한 코딩과 자율주행 학습이 포함됐다.다음 달 2차 활동에서는 다문화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스마트클래스를 구축하고, AI와 에듀테크를 기반으로 한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한컴은 앞으로 사단법인 설립을 통해 한국어 교육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데 이바지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