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IPTV에 AI 활용 ‘대화형 탐색’ 기능 추가한컴, 인텔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 구축카카오엔터, 12월 신작 웹툰 4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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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T, 16번째 DJSI 월드 지수 편입

    SK텔레콤이 2024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지수에 편입됐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지수(이하 ‘DJSI 월드지수’)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Global’이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다. 글로벌 기업들의 ESG 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투자자들에게 책임투자 기준을 제시하는 중요한 척도로 활용된다.

    SK텔레콤은 2008년 처음 DJSI 월드지수에 이름을 올린 이래, 2020년을 제외한 총 16년간 포함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DJSI 월드지수에는 세계 2500여개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약 10%에 해당하는 기업만이 편입되며, 국내기업 중에서는 20여개 기업만이 포함됐다. 그 중에서도 SK텔레콤은 최고점을 받아 그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DJSI 월드지수 편입에는 ▲이사회 중심의 ESG 경영체계 강화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 강화 ▲이중 중대성 평가 시행 ▲환경경영 정책 고도화 ▲공급망 ESG 프로그램 확대 적용 ▲구성원 육성 프로그램의 효과성 연계 ▲이해관계자 소통 정책수립 ▲ 고객정보 관리 강화와 공시 고도화 등 다양한 ESG 경영 노력이 반영됐다.

    엄종환 SK텔레콤 ESG추진실장은 “글로벌 AI 컴퍼니로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내외 이해관계자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LGU+, IPTV에 AI 활용 ‘대화형 탐색’ 기능 추가

    LG유플러스가 IPTV와 대화하면서 원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대화형 탐색’ 기능을 업데이트 했다.

    U+tv 이용 고객은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 비용이나 별도 셋톱박스 교체 없이 대화형 탐색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대화형 탐색은 고객이 리모컨에 탑재된 음성 검색 버튼을 통해 자유롭게 대화하며 원하는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다. 고도화된 AI가 길이가 긴 대화형 문장의 ‘맥락’을 이해하고 맞춤형 답변을 내놓는다. 상황과 분위기에 따른 콘텐츠 추천은 물론, 콘텐츠 관련 추가 정보도 대화를 통해 답변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원하는 콘텐츠의 제목을 정확히 알지 못하더라도 배경이나 소재를 기반으로 검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타임슬립에 관한 영화 찾아줘" 또는 "우주전쟁에 대한 영화 찾아줘"라고 검색하면, 해당 조건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추천받을 수 있다.

    U+tv 대화형 탐색의 최대 강점은 ‘편의성’이다. 고객은 IPTV 내 별도 앱에 접속하지 않더라도, 리모컨의 음성 검색 버튼만 누르면 즉시 음성을 통해 질문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콘텐츠 관련 질문 뿐만 아니라, “와이파이가 자꾸 끊겨”, “내가 쓰는 요금제는 뭐야” 등 IPTV 이용 관련 문의에도 ixi음성챗봇을 통해 적절한 안내를 제공한다.

    버튼 하나로 동작하는 U+tv의 대화형 탐색 기능은 콘텐츠 시청 중에 특히 유용하다. 고객은 실시간 채널을 시청하면서도 음성 검색 버튼을 통해 “범죄도시 볼까말까”, “베테랑2 줄거리 알려줘”와 같은 질문을 하고, 채널 시청을 유지한 채 화면 하단의 메시지를 통해 답변을 확인할 수 있다.

    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트라이브장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컴, 인텔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 구축

    한컴은 ‘인텔 아크 B시리즈’ 국내 출시 행사에서 ‘온디바이스 AI로 여는 생산성 혁신’을 주제로 세션 발표를 진행하고, 인텔과 협력 방안을 공개했다.

    양사는 온디바이스 AI 시장의 확대에 대응하고, AI PC 환경에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한컴은 주력 AI 제품인 ‘한컴어시스턴트’와 ‘한컴피디아’를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을 넘어 온디바이스 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특히 인텔의 RAG(검색 증강 생성) 기술과 한컴피디아의 연합을 통해 상승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온디바이스 AI는 클라우드 서버 대신 사용자 기기 내에서 AI 연산을 직접 처리하는 기술로, 데이터를 외부 서버로 전송하지 않고도 실시간으로 정보를 처리하고 의사결정을 수행할 수 있다. 앞으로 인텔의 고도화된 하드웨어와 한컴의 AI 기술을 결합하면 인터넷 연결 없이도 초안 작성, 문서 요약 등 AI 기반 자동 문서 생성 솔루션의 핵심 기능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현할 수 있어 생산성의 향상이 기대된다.

    한컴은 이번 협력을 발판으로 한컴어시스턴트뿐만 아니라 향후 출시 예정인 ‘한컴SLM(소형 언어 모델)’의 고도화와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인텔과 긴밀한 연계를 통해 신기술 개발과 시장 확대에도 나설 방침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두 회사의 강점과 전략을 연계해 글로벌 온디바이스 AI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카오엔터, 12월 신작 웹툰 4종 공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웹툰, 카카오페이지 12월 화제의 신작 웹툰 4종을 공개했다.

    웹툰계에서 보기 드문 정통 기갑 액션물을 비롯해 인기 웹소설 원작의 육아물, 게임 생존물, 아포칼립스 로맨스판타지 등 다채로운 작품들로 준비됐다.

    오는 27일 론칭하는 카카오웹툰 ‘거인의 꽃’은 정통 기갑 액션물로, 작가가 직접 고안한 완성도 높은 여러 기갑물들을 감상할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이달 1일 카카오페이지에서 론칭한 ‘아빠가 힘을 숨김’은 12월 14일 기준 카카오페이지 웹툰 로판 주간 랭킹 1위에 오를 만큼 시작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이다. 작품은 감동적인 스토리가 매력적인 로맨스판타지 육아물이다.

    1일 공개된 ‘구조 조정에서 살아남는 법’ 역시 공개와 동시에 12월 웹툰 판타지 월간 랭킹 3위에 올랐다. 작품은 사회에서 불합리한 차별을 받던 주인공이 능력을 인정받아 승승장구하는 성장 스토리가 두드러진다. 특히 주인공이 마주하는 여러 미션과 화려한 액션을 비롯해 고도의 심리전이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27일 공개되는 카카오페이지 웹툰 ‘우리 집에 갇혀버린 남주들’은 김지아 작가의 동명 원작을 웹툰화한 작품이다. 김지아 작가는 ‘남주들과 외딴섬에 갇혀버렸다’, ‘괴담학교에서 살아남기’ 등 아포칼립스 세계관에 바탕을 둔 독특한 로맨스판타지 작품들로 큰 사랑을 받아온 작가다.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 사업 성과 공유회 개최

    카카오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 ‘프로젝트 단골’의 2024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카카오는 카카오임팩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추진한 ‘단골시장-우수시장 조성’ 사업 지역 5곳과 ‘단골거리’ 2차 사업 지역 7곳에서 지난 12일까지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는 지역 상인을 비롯해 지자체 관계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 카카오 담당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2년 시작된 ‘프로젝트 단골’은 전통시장(단골시장), 지역 상권(단골거리), 전국 소상공인(단골 만들기 지원센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재까지 총 212개 시장과 15개 상권, 2800여 명의 상인에게 디지털 교육을 제공했다.

    단골시장-우수시장 조성 사업은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 목표로 올해 처음 진행됐다. 사업에 참여한 5개 시장은 각각 카카오톡 채널 친구 수 1만명을 돌파하며 단골 고객과의 소통 기반을 마련했다.

    2024년에 새롭게 시작한 ‘단골거리’ 사업은 15개 지역 상권에서 842개 점포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했다. 이 중 840개 점포가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으며, 796개 점포가 카카오맵의 매장 관리를 등록했다. 참여 상인회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는 평균 4.9점(5점 만점)을 기록했으며, 참여자의 95%가 매장 운영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

    박윤석 카카오 동반성장 성과리더는 “앞으로도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 지역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와 상생을 이루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농어촌공사와 IT기술 도입 맞손

    네이버와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어촌 지역의 기후위기와 지역소멸 대응을 위해 다양한 IT 기술을 도입한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도입을 통한 농·어촌 지역의 취약계층 돌봄 활성화 ▲스마트플레이스 도입을 통한 농·어촌 지역 체험마을·유휴자원 활성화 ▲재생에너지 개발 협력을 통한 ESG 경영 활성화에 협력한다.

    농어촌공사 충북지역의 농지은행 연금수급자와 지역 취약계층 100명을 대상으로 네이버의 AI전화 돌봄 서비스인 ‘클로바 케어콜’을 시범 운영하며, 네이버는 기술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농·어촌 지역의 다양한 체험 공간을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를 통해 소개하며, 농·어촌 지역에 대해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접점을 늘려가겠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영농형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공동 개발을 통해 ESG 경영 활성화에도 협력한다. AI 와 디지털 트윈 등 혁신 기술 도입에도 장기적으로 힘을 모으겠다는 방침이다.

    유봉석 네이버 정책·RM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폭넓게 협력해 나가며 기술과 플랫폼이 보다 더 의미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OP, 7인제 축구대회 ‘킹스 월드컵 2025’ 생중계

    SOOP은 1월 2일부터 세계적인 축구 스타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킹스 월드컵 2025’를 생중계한다.

    킹스 월드컵 2025는 2023년 FC 바르셀로나 전 축구 선수 ‘제라드 피케’가 은퇴 후 스페인 유명 스트리머들과 함께 창설한 7인제 축구 리그 ‘킹스 리그’에서 개최하는 대회다.

    미국,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브라질, 아르헨티나, 일본, 대한민국 등 총 16개 국가가 참가하는 이번 월드컵은 네이마르·카카(브라질),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 세르히오 아구에로(아르헨티나), 마리오 괴체(독일), 치차리토(멕시코) 등이 참가한다.

    대한민국팀에서는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박지성을 필두로 프랑스 리그1 PSG 소속 이강인 선수와 감스트, 슛포러브 등 유명 스트리머가 참가한다. 대한민국은 1월 2일 열리는 1라운드에서 네이마르, 카카가 있는 브라질과 첫 경기를 펼친다.

    이번 킹스 월드컵 2025는 한국 시간으로 1월 2일부터 13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열리며, 결승전은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도 기존의 ‘킹스 리그’처럼 전통적 축구 룰에서 벗어나 풋살 형식에 여러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가미한 경기 진행으로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SOOP은 17일 오후 5시부터 진행하는 ‘킹스 월드컵 2025’ 팀 대한민국의 출정식을 단독 생중계하고, 대한민국 경기를 포함한 주요 경기를 한국어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KT, 문자메시지에 ‘스팸 위험도’ 경고 표시

    KT가 고객이 수신하는 문자의 스팸 위험도를 판단해 경고 메시지를 표시하는 ‘스팸 의심문자 알림 서비스’를 출시한다.

    별도로 이용자가 서비스에 가입할 필요 없이 오늘부터 무료로 삼성전자 단말에 자동 적용된다. 고객이 수신하는 SMS에 대해 스팸 의심여부를 표시하고, 내년부터는 MMS(멀티미디어메시지)까지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KT는 스미싱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기존에 제공하고 있던 무료 부가서비스인 ‘KT 스팸차단 서비스’도 강화한다. 악성 스미싱 URL뿐 아니라 URL의 최종 IP까지 추적해 차단하는 기능을 내년 1월까지 적용할 예정이다.

    이병무 KT AX혁신지원본부장(상무)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예방 기술을 적용해 고객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취약계층아동 창작 활동 지원 기부 캠페인 론칭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오븐게임즈와 ‘아이들의 꿈이 알맞게 구워지는 중입니다’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

    오븐게임즈는 '쿠키런: 모험의 탑'과 '쿠키런: 오븐 브레이크'를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데브시스터즈의 개발 스튜디오다. 이번 캠페인으로 희망스튜디오와 오븐게임즈는 세 번째 기부 캠페인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

    기부 캠페인은 희망스튜디오가 지원하는 지역사회 창의 커뮤니티 ‘팔레트’ 참가 아이들을 대상으로 게임과 IT 산업에서 진로를 찾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다. 오븐게임즈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팔레트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 청소년들이 관심사 기반의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의 커뮤니티이다. 게임 개발, 사진과 영상 촬영, 인공지능을 활용한 콘텐츠 등 아이들의 관심사에 따라 다양한 창작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

    기부금은 내년 4월부터 7월까지 열리는 팔레트 창작 동아리 ‘유스 파티’와 창의적 리더 교육 프로그램 ‘유스 리더십 캠프’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유스 파티는 지역아동센터 아동,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창작 동아리이며, 유스 리더십 캠프는 유스 파티 참가자들이 모여 창작 경험을 통한 성장을 공유하고, 창의적인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이사는 “앞으로도 미래세대들에게 희망을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보람 가득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카카오, 4년 연속 ‘DJSI 월드 지수’ 편입

    카카오는 S&P Global이 발표한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 지수’(이하 DJSI 월드 지수)에 4년 연속으로 편입됐다고 밝혔다.

    DJSI 월드 지수는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기업 중 지속가능 평가 상위 10%의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위 600개 기업 중 상위 20%, DJSI 코리아 지수는 국내 상위 200개 기업 중 상위 30%의 기업이 포함된다. 

    카카오는 주요 온라인 서비스 기업들이 속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서비스&홈 엔터테인먼트’ 산업군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카카오의 이번 지수 편입은 ▲투명한 보고 ▲중대성 평가 ▲기후 변화 전략 ▲안전 보건 ▲이사회 독립성  ▲고객 관계 ▲정보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노력이 반영됐다.

    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위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ESG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