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말레이시아 1호점 ‘엘미나점’ 오픈2005년 중국 북경점 이후 20년만오는 2029년까지 200개 가맹점 개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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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디야커피가 말레이시아 엘미나점을 열며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20일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말레이상 쿠알라룸푸르의 위성도시 엘미나 지역에서 진행된 1호점 오픈 행사는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과 모하마드 하피즈 빈 압둘 라힘 말레이시아 파트너사 CEO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번 ‘말레이시아 엘미나점’ 오픈은 이디야커피가 2005년 중국 북경점을 오픈하여 해외매장으로 첫 진출한 이후 20년 만이다.

    엘미나 지역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대표적인 위성도시로, 접근성이 좋아 유동 인구가 특히 많이 몰리는 상권으로 알려져 있다. 이디야커피 엘미나점은 '드라이브 스루(Drive_Thru)' 형태의 2층 매장으로, 베이지톤 마감재를 바탕으로 편안한 캐주얼 라운지 느낌의 이디야커피 인테리어 콘셉트를 그대로 연출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엘미나점은 소비자를 위한 특화 메뉴도 준비되어있다. 코코넛 등 열대 과일을 활용한 메뉴는 물론 ‘식혜’, ‘군고구마’ 등 한국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음료들을 선보인다. 베이커리 부분에서도 ‘불닭파니니’, ‘감자핫도그’, ‘크룽지’ 등 영상 콘텐츠에서 즐기던 ‘K-특화 메뉴’를 운영하며 차별화된 요소로 현지 고객들을 공략할 예정이다.

    또한 이디야커피의 유통상품인 믹스커피, 스틱커피, RTD(Ready-to-Drink), RTE(Ready-to-Eat) 등 유통상품을 함께 선보인다.

    이디야커피는 오는 2029년까지 말레이시아에 200개 가맹점을 개점한다는 목표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번 말레이시아 진출은 한국 커피 브랜드로서 쌓아온 20년의 노하우와 도전정신을 담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커피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