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시각장애인 독서지원 9번째 ‘U+ 희망도서관’ 건립KT, 연말연시 ‘네트워크 집중관리 체제’ 운영SK쉴더스, 이용자 상담 업무에 AI 응대 프로그램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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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양자 테스트베드 통합 관제 플랫폼 구축

    KT가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 구축·운영’ 사업에서 양자암호통신을 운영하기 위한 통합 관제 플랫폼을 구축했다.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 구축·운영 사업은 양자기술 산업화를 촉진하고, 시장 선점과 상용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양자 테스트베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KT는 이 사업에서 테스트베드 운영에 필요한 플랫폼 관제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참여한다. 단거리·장거리 양자 통신망과 양자내성암호(PQC)1)망으로 구축된 테스트베드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통합 관제 플랫폼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맡았다.

    KT가 개발한 통합 관제 플랫폼은 동종 또는 이종의 양자암호통신 장비로 구성된 양자 통신망에서 원격으로 망의 운영 현황을 관제하는 기능을 한다. 양자키분배장비(QKD)2), 양자키관리장비(QKMS)3), 양자통신암호화장비(QENC)4) 등 서로 다른 장비를 종합해서 관제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KT는 통합 관제 플랫폼을 이용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서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판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대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대전) 등 3개 지역의 4개 거점을 연결하는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의 통신망을 관제하고 있다.

    KT는 통합 관제 플랫폼을 통해 국제표준에 기반한 양자암호통신 기술과 다수의 제조사 네트워크 솔루션을 운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하면 미래의 주요 기술인 양자통신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대호 KT Enterprise부문 통화·데이터이행담당(상무)은 “계속해서 양자통신으로의 전환을 준비하면서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U+, 시각장애인 독서지원 9번째 ‘U+ 희망도서관’ 건립

    LG유플러스는 임직원이 참여하는 나눔경매 수익금으로 시각장애인 교육사업을 지원하는 ‘U+희망도서관’을 건립했다.

    U+희망도서관은 LG유플러스가 시각장애 학생들의 정보 접근성을 확대하고 독서 문화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대표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다. 점자 도서와 음성 도서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며, ICT를 활용한 디지털 독서 환경을 구축했다.

    도서관 건립에는 임직원들이 기부 등으로 마련한 나눔 행사 수익금이 활용됐다. 올해는 임직원들이 기증한 애장품과 광고 소품 등을 경매에 출품해 수익금을 거뒀다.

    앞서 2017년부터 LG유플러스는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시각장애학생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 맹학교에 U+희망도서관을 만들고 있다. 이번 수원 아름학교에 들어선 U+희망도서관은 부산맹학교, 대구광명학교, 광주세광학교 등에 이어 9번째 도서관이다.

    이 같은 공로로 LG유플러스는 한국장애인총연맹이 주관하는 제26회 한국장애인인권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장애인인권상은 장애인 인권 증진에 기여하고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헌신한 기업 등을 발굴해 시상하는 연례 시상식이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상무)은 “앞으로도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 연말연시 ‘네트워크 집중관리 체제’ 운영

    KT가 2025년 1월 2일까지 ‘네트워크 집중관리 체제’를 운영한다.

    네트워크 집중관리 기간에는 10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가 전국 주요 통신 센터에 배치된다. KT는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유무를 상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특히 연말연시 중 인파가 집중되는 해맞이 장소를 비롯해 번화가와 백화점 등 전국 200여 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했다. 해당 지역들에 대한 기지국 증설과 함께 품질 점검도 완료했다.

    아울러 KT는 ‘새해인사’, ‘택배’ 등 연말연시 기간에 피해가 늘어나는 스팸, 피싱과 같은 사이버 공격에도 대비할 방침이다. 스팸의 경우 KT의 ‘AI 스팸 수신차단 서비스’를 활용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지능화되고 있는 통신망 디도스(DDoS) 공격에 대비하여 악성파일 분석 특화 AI모델 ‘AI 디도스 스캐너’를 개발해 KT 과천 보안운용센터에 구축했다. AI 디도스 스캐너는 IoT단말 환경에서 실행되는 파일들을 딥러닝을 통해 10분 이내로 빠른 분석이 가능하다.

    오택균 KT 네트워크운용혁신본부장(상무)은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쉴더스, 이용자 상담 업무에 AI 응대 프로그램 도입

    SK쉴더스는 AI 테크기업 크라우드웍스와 생성형 AI 기반 고객케어 프로그램을 업무에 도입했다.

    SK쉴더스의 고객케어 ‘AI 어시스턴트’는 방대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실시간으로 맞춤형 상담 스크립트를 생성한다. 문의 고객의 계약번호만 입력하면, 상담에 필요한 핵심 내용 과 맞춤형 스크립트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상담사들은 AI 어시스턴트 도입으로 고객의 상담 대기시간을 줄이고 일관성 있는 답변 제공이 가능해졌다.

    AI 어시스턴트는 ▲계약정보 ▲서비스 만족도 ▲상담이력 ▲영업 가이드 등 상담에 필요한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답변을 제공한다. 상담사가 미처 인식하지 못한 서비스의 장점이나 혜택 등도 답변으로 제공해 고객 신뢰와 만족도를 높인다.

    또한 숙련된 상담사의 노하우와 표현 방식, 커뮤니케이션 스타일도 AI 어시스턴트에 탑재했다. 이를 통해 상담사 간 개인 역량 차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AI 어시스턴트의 핵심은 높은 답변 정확도를 지닌 데이터베이스다. 이미지·영상·음성 등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를 활용하기에 적합한 벡터 검색(Vector Search)과 최적화된 답변을 도출하도록 하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 등을 활용해 구축했다.

    또한 AI 어시스턴트를 내부망에서만 운용되는 프라이빗 LLM 환경에서 개발해 데이터 유출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문서 내 민감정보는 제거하거나 변형해 개인이 식별할 수 없도록 처리해 개인정보보호에도 힘썼다.

    부장원 SK쉴더스 디지털전략실장(부사장)은 “AI 어시스턴트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더욱 만족도 높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HN KCP, 비자-KOTRA와 무역대금 카드 결제시장 진출

    NHN KCP는 비자와 KOTRA가 주관하는 GTPP(Global Trade Payment Platform) 사업에 참여한다.

    GTPP는 바이어가 신용카드로 수입 대금을 결제하고, 국내 기업이 그 수출 대금을 정산받을 수 있는 무역대금 결제 전용 플랫폼이다.

    NHN KCP는 비자의 글로벌 무역결제 플랫폼을 개발하고, 국내 수출업체와 해외 수입업체 간 지급 결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서류 등록, 대금 지급 등 무역대금 결제 프로세스 전반을 디지털화한 GTPP는 국내 수출 기업 입장에서 무역 사기의 위험을 예방시켜 준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바이어 입장에서도 복잡한 송금 절차 없이 신용카드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결제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GTPP 사업은 올해 대만, 일본, 몽골 등 아시아 지역을 시작으로 추후 미주, 유럽 지역 등 전 세계 20여 개국까지 서비스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NHN KCP는 국내외 가맹점들의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플랫폼 결제뿐만 아니라 제약, 산업 중장비, 렌탈 등 B2B(기업 간 거래) 산업 군에서도 다양한 결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결제 구축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무역대금 결제 시장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각오다.

    NHN KCP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로운 결제 스탠더드를 만들어 나가는 일에 앞장서 업계의 키맨 자리를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AI 활용 청소년 영상창작 워크숍 참가자 모집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은 AI 활용 청소년 창작 워크숍 참가자를 내년 1월 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창작 워크숍은 청소년들이 AI 툴을 활용해 스스로의 관점과 이야기를 발견하고,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AI 기술에 관심이 있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AI로 표현하고자 하는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퓨처랩은 지원자들의 참여 동기와 영상물의 소재, 제작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2025년 1월 11일부터 4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창의적 AI와 함께하는 나의 이야기, 나의 미래'를 주제로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을 창작하게 된다. 이번 워크숍은 다양한 AI 툴을 활용하게 되며 제작 후 상영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황주훈 퓨처랩 재단 팀장은 “청년 창작자들이 자신의 관심사에 기반해 창작 활동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HN, 중고거래 수익 기부 등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 활동 시행

    NHN이 연말을 맞아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NHN은 사내 ESG 캠페인 ‘리틀액션’의 일환으로 이뤄진 ‘굿바이(Good buy)’ 마켓을 열어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를 돕고 있다. 굿바이마켓은 임직원들의 기증 물품과 사내 재고로 남아 있는 중고 물품을 모아 임직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고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굿바미아켓에 참여한 임직원 수는 1300여명으로 수익금은 총 1380만원이 모였다. NHN은 수익금 전액을 재해구호 활동을 진행하는 희망브리지에 기부하는 한편, 굿바이마켓에 판매 후 남은 물품은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며 자원 선순환에 힘을 보탰다. 

    NHN은 IT 기업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캠페인 ‘마이옥션’은 사용주기가 도래한 PC나 모니터를 임직원들이 경매로 구매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활동이다. 청년IT인재 양성과 노년층 정보화 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고성능 PC를 기관에 기증하는 ‘사랑의 PC 나눔 캠페인’도 2022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NHN 관계자는 “앞으로도 IT기업의 특성을 살리고, 주변과 이웃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을 기획해 동반성장하는 ESG 경영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자율규제위, 이용자 보호 서비스 ‘그린인터넷’ 고도화 논의

    네이버는 ‘네이버 이용자보호와 자율규제위원회’(이하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가 이용자 보호 서비스 ‘그린인터넷’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회의에는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권헌영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와 위원 전원, 임남정 네이버 그린UGC 리더 등이 참석했다. 임 리더는 올바른 인터넷 사용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네이버 그린인터넷 캠페인만의 운영 현황과 제도들을 소개했다.

    그린인터넷은 네이버가 지난 2007년 이용자 보호를 위해 시작한 캠페인으로, 현재는 네이버의 다양한 운영정책과 이용자 보호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현황과 제도들을 소개하고 있다. AI 등을 활용한 음란물 등 유해 콘텐츠 제한 조치, 악성 댓글 탐지, 저작물 보호 등이 대표적이다.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는 그린인터넷 서비스에 대해 콘텐츠 또는 댓글 등에 대해 이용자 제한 조치가 이뤄졌을 때 배경을 명확하게 이용자에게 안내하는 투명성을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보호활동의 정확한 지표 관리 체계를 구축·공개하며 네이버의 노력과 정책 신뢰도를 제고할 필요성도 제기했다.

    네이버는 KISO와의 협력하에 진행되는 자율규제와 법적 근거에 기반한 제한 조치를 명확히 구분해 안내하고, 데이터의 정확성을 높이는 등 올바른 인터넷 사용문화 조성에 더욱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권헌영 위원장은 “이용자 보호를 위한 직간접적인 노력들을 더욱 정확하고 객관적인 측면에서 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SOOP, DN그룹과 프로게임단 네이밍 스폰서십 체결

    SOOP은 자사 프로게임단 프릭스가 DN그룹과 네이밍 스폰서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프릭스는 2025년부터 ‘DN 프릭스’라는 팀명으로 향후 3년간 활동하게 된다. 리그오브레전드(LoL)와 배틀그라운드, 철권8 등 DN 프릭스 선수단의 유니폼과 경기장에는 DN그룹의 브랜드 로고가 노출될 예정이다.

    DN 프릭스의 새 엠블럼은 DN그룹의 ‘D’와 프릭스(Freecs)의 ‘F’를 합친 형상으로 정했다. DN그룹의 ‘D’자는 방패 모양으로 도안해, 팬들의 믿음에 보답하는 ‘불패의 의지’를 표현했다. DN 프릭스의 이니셜 ‘F’는 우상향하는 모양으로 도안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더 좋은 성적에 대한 열정을 강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공동 콘텐츠를 제작하고 팬 이벤트 등 e스포츠와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

    신현석 SOOP e스포츠&게임콘텐츠사업본부장은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누구나 응원하고 싶은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 봉사활동과 여행 결합 ‘기브셔틀’ 결산 리포트 발행

    카카오모빌리티가 봉사여행 결산 리포트 ‘기브셔틀 2024’를 발행했다.

    기브셔틀은 카카오모빌리티의 소셜임팩트 프로젝트 201 캠페인의 일환으로, 자원봉사와 여행이 결합된 ‘볼런투어’ 프로그램이다. 2024년에는 ▲문화재 보호 ▲생태종 보호 ▲사회적 기업 탐방 ▲농촌 지역 돕기 ▲유기동물 지원 총 5개 테마로 운영됐다.

    기브셔틀 2024 봉사여행 결산 리포트에 따르면, 올 한 해 동안 총 262명의 봉사자가 함께 참여했다. 무료 셔틀 제공을 통한 이동 서비스와 봉사 프로그램을 접목한 것은 물론, 카카오 T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도록 해 참여 희망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봉사자들의 참여 후 평균 만족도를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 5점 만점에 4.83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기브셔틀 2024의 성공적 운영 경험을 토대로 2025년도에는 새로운 테마를 통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할 계획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기브셔틀과 같은 다양한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 등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