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SK에코플랜트 장동현·김형근 "리스크 관리·재무구조 개선 중점"

SK에코플랜트 장동현 대표이사 부회장과 김형근 대표이사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추진을 통해 더 큰 도약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장 부회장과 김 사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진정한 성과를 이뤄내는 한 해를 함께 만들어가자"며 구성원들에게 이런 메시지를 전했다.

이들은 신년사에서 "올해도 녹록지 않은 경영이 예상된다"며 "위기를 극복하고 SK에코플랜트의 더 큰 도약을 실현하기 위해 구성원 여러분과 함께 고객의 핵심영역과 연결된 본질적 가치를 제공하는 사업모델로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와 재무구조 개선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그동안 우리가 쌓아온 환경, 에너지, EPC사업 역량은 글로벌파트너십 기반의 생태계 속에서 밸류체인 확장을 통해 SK에코플랜트를 대체불가한 가치를 제공하는 유일무이한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이테크사업은 반도체 설비 구축, 반도체 제조소재, 가스공급, 메모리 재활용 등 차별화된 반도체 종합서비스 역량을 공고히 하고 다양한 솔루션의 발굴·적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환경사업은 미래를 위한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에너지사업은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인 AI/DC 사업모델을 통해 신뢰를 확보하겠다"며 "솔루션사업은 기존 역량을 극대화하고 환경 및 에너지 사업 확장 등을 통해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