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 "일·학습 병행 학생, 자기 계발에 하루 1~3시간 투자 … 자격증 취득 1위"

서울디지털대학교가 재학생을 대상으로 자기 계발에 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경우 자기 계발을 위해 하루 1~3시간을 투자한다는 응답이 43.4%로 가장 많았다고 8일 밝혔다. 자기계발 활동으로는 자격증 취득이 1위로 꼽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9월 25일부터 10월 11일까지 재학생 1421명을 대상으로 '업그레이드U, 당신에게 자기 계발이란?'을 주제로 진행됐다. 응답자 나이는 △20대(14.6%) △30대(23.6%) △40대(28.4%) △50대(27.3%) △60대 이상(5.9%)으로 구성됐다.

설문에 참여한 재학생은 '자기 계발이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복수 응답)를 묻는 질문에 '매우 중요하다' 64.9%(922명), '중요하다' 32.6%(463명)를 보였다. 응답자의 95% 이상이 자기 계발이 삶에서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 계발을 시작한 계기를 묻는 질문에는 개인 능력의 성장과 발전(45.6%)이 1위로 꼽혔다. 이어 △새로운 지식과 기술 습득(30.7%) △건강한 습관의 형성(12.1%) △취미 또는 스트레스 해소(10.6%)가 뒤를 이었다.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재학생의 경우 퇴근 후 자기 계발을 위해 투자하는 시간은 △1~3시간(43.4%) △5시간 이상(26.8%) △3~5시간(21.2%) △1시간 이하(8.1%)로 나타났다.

재학생이 추천하고 싶은 자기계발 활동으로는 자격증 취득(33.3%, 복수응답)이 1위로 꼽혔다. 이 외에도 △중국어·일본어 등 외국어 회화(14.6%) △인문학과 교양·상식 학습(10.2%) △사회 봉사활동과 취미활동(9.5%) △주식·부동산 등 재테크 학습(9.5%)가 뒤를 이었다.

'자기 계발을 통한 삶의 변화를 경험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긍정적인 변화가 있다(66.6%)가 1위를 차지했다. 응답자 대부분이 자기 계발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기 계발을 위해 사용하는 도구는 유튜브나 블로그 등 무료 온라인 자료(28.8%)를 이용한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온라인 강의나 세미나(27.6%) △관련 서적(26.7%) △학원 수강(9.3%) △동호회나 스터디그룹(6.8%)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4년제 정규 학사학위를 100% 스마트폰 기반의 학습시스템으로 취득할 수 있다. 직장인과 가정주부 등 누구나 자신의 일정에 맞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콘텐츠의 학습이 가능하다.

서울디지털대 측은 "교육부 선정 스마트러닝 구축 선도대학으로 스마트캠퍼스에서 디지털도서관 등의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장학금 수혜, 학생회 자치 활동 등의 학생 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며 "무엇보다 사이버대학 최저 수준의 저렴한 학비에 경제적 부담이 적다"고 덧붙였다.

서울디지털대는 오는 16일까지 36개 학과·전공에서 202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학점당 등록금은 6만 6000원으로 사이버대학 중에서도 최저 수준이다. 입학생 전원에게 장학금 혜택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