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본부 12개로 확대… 지원사원팀·감독팀 신설제주연수원 개원 및 상설 교육 조직 신설
  • ▲ 대전 신협중앙회관 전경ⓒ신협중앙회
    ▲ 대전 신협중앙회관 전경ⓒ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가 8일 개최된 1차 이사회를 통해 2025년 직제개편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역본부 확대와 맞춤형 지원 체계 강화를 통해 조합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이뤄졌다.

    신협은 기존 10개 지역본부를 12개로 확대하고 지역 특성에 맞춘 지원과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부산경남 지역본부’를 ‘부산’, ‘울산경남’으로 분리하고 ‘인천경기 지역본부’를 ‘인천’, ‘경기’로 재편한다.

    이번 개편으로 △부산 지역본부 47개 △울산경남 지역본부 60개 △인천 지역본부 45개 △경기 지역본부 93개 조합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울산경남 지역본부는 창원에, 경기 지역본부는 수원에 위치하며 각 본부에 지원사업팀과 감독팀을 신설한다. 신협 측은 이번 개편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지원과 더욱 강화된 관리·감독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제주연수원의 개원과 연계해 상설 교육 조직을 신설하고 조합 임직원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협은 이번 개편을 통해 조합원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성장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은 “올해 단행하는 직제 개편이 신협의 현장 중심 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본부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조합원과 지역사회의 신뢰를 받는 금융협동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