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넛·데이원컴퍼니 30% 가까이 하락 중아스테라시스 84% 급등 중…장 초반 '따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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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에 등판한 종목들의 상장 첫날 주가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현재 와이즈넛은 공모가(1만3000원) 대비 4820원(28.35%) 내린 1만2180원에 거래되고 있다.2000년에 설립된 와이즈넛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관련 원천기술을 확보한 인공지능 전문기업이다.와이즈넛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의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2만4000~2만6000원) 하단 대비 29.17% 낮은 1만7000원으로 확정했다.
글로벌 성인 교육 콘텐츠 기업 데이원컴퍼니도 상장 첫날 급락세다.
같은 시각 데이원컴퍼니는 공모가(1만3000원) 대비 3970원(30.54%) 내린 9040원에 거래 중이다.
데이원컴퍼니는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됐던 수요예측에서 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공모가를 1만3000원으로 공모가 하단 대비 40% 낮은 수준이다.
반면 아스테라시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세다.
아스테라시스는 공모가(4600원) 대비 3840원(84.48%) 오른 844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9780원까지 치솟으로 '따블'을 넘어서기도 했다.
'하지원 리프팅'으로 알려진 의료기기·미용기기업체인 아스테라시스는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4000∼4600원)의 상단인 46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 청약을 진행한 결과, 1791.34대 1의 경쟁률로 증거금 약 3조7596억원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