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빈성 그린아이파크(GREEN i-PARK) 산업단지서 착공2026년 완공 예정, 연간 최대 약 500만 상자 생산 기대"베트남공장, 글로벌 시장 확대 교두보"
  • ▲ ⓒ하이트진로
    ▲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베트남 타이빈성에 위치한 그린아이파크 산업단지에서 해외 생산 공장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고 6일 밝혔다.

    베트남공장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생산유통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진로(JINRO)의 대중화’를 위한 전초기지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2월 5일 개최된 착공식에는 김인규 대표이사,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전무, 정성훈 진로소주 베트남 법인장 등 하이트진로 관계자를 비롯해 응우옌 칵 탄(Nguyen Khac Than) 타이빈성 서기장, 응우옌 마잉 흥(Nguyen Manh Hung) 타이빈성 성장 등이 참석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이사와 응우옌 칵 탄 타이빈성 서기장은 착공식 인사말을 통해 성공적인 공장 건립에 대한 양측의 적극적인 의지와 자신감을 내비쳤다. 착공식을 기념해 사자춤, 착공식 세레머니 등 공식 행사가 축제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

    하이트진로 베트남 공장은 축구장의 11배 크기인 약 8만2083㎡(2만5000여평) 부지 면적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팩토리로 2026년 내 완공될 예정이며, 연간 최대 약 500만 상자까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하이트진로 측은 내다보고 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베트남 공장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확대의 교두보이자 글로벌 종합 주류 회사로 도약하는데 중요한 전환점”이라면서 “전 세계에 ‘진로(JINRO)의 대중화’를 달성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