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금융사 독점 제휴 리서치 서비스 가독성·접근성 강화
  • ▲ 한국투자증권 제공.
    ▲ 한국투자증권 제공.
    한국투자증권은 해외주식 투자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애플리케이션 신규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 'Sleepless in USA'는 한국투자증권이 글로벌 금융사 스티펄 파이낸셜과 독점 제휴를 통해 미국 현지 리포트를 1일 2회 제공하는 서비스다. 개편을 통해 리포트의 가독성을 높이고 리포트 관련 미국주식 매매의 편의성도 강화했다고 한국투자증권은 설명했다.

    함께 추가된 '해외 ETF 모아보기'는 고배당, 레버리지·인버스 등 다양한 테마별로 주요 해외 상장지수펀드(ETF)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를 통해 투자자는 관심 있는 테마에 맞춰 손쉽게 ETF를 비교하고 시장 흐름에 따라 적절한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해외거래 서비스 최초 신청자에게 3개월간 미국 주식 거래 수수료를 면제하고 이번에 신청 시 30달러를 지급하고 있다. 타 금융사에서 해외주식을 이전하는 경우 최대 600만 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이번 MTS 개편을 통해 투자자의 해외주식 매매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개발과 체계적인 투자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