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2억2000만뷰 웹소설 ‘세이렌’ 뮤지컬로 제작NHN페이코, 지난해 기업복지 솔루션 거래액 30% 성장네이버클라우드, 국내 스타트업과 사우디 디지털 생태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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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브로드밴드
◆SKB, 시청 편의성 높이는 ‘AI 스마트리모컨’ 선봬SK브로드밴드는 모바일 B tv 앱에 TV 시청 상황을 인식해 궁금한 정보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AI스마트리모컨’ 기능을 선보인다.AI스마트리모컨은 기존 앱 리모컨 같은 단순 채널 전환 기능을 넘어 시청 상황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AI Feed’에서 즉각 제공한다. AI Feed는 마치 SNS의 피드처럼 B tv 시청 콘텐츠와 상황에 맞춰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정보 모음이다.고객이 실시간 채널을 시청하면 현재 인기 있는 채널을 먼저 안내한다. 만약, 계속 채널을 돌리면 AI가 고객 시청 이력을 기반으로 맞춤 채널을 추천 해준다. 드라마, 예능 등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할 때는 해당 방송의 VOD, 최신 클립 영상 등을 제공하는 식이다.홈쇼핑 방송을 볼 때는 상품 정보를 제공해 모바일로 상품을 빠르게 확인하고 바로 주문할 수 있도록 돕는다.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말부터 고객들을 대상으로 AI스마트리모컨 시범 테스트를 진행하며 피드백을 반영해 서비스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고객이 모바일 B tv 앱을 통해 AI스마트리모컨 기능을 이용하려면 셋톱박스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후, 모바일 B tv와 연결하면 된다.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모바일 B tv 에 다양한 AI기술을 결합해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카카오엔터, 2억2000만뷰 웹소설 ‘세이렌’ 뮤지컬로 제작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흥행 IP ‘세이렌: 악당과 계약 가족이 되었다(이하 세이렌)’가 뮤지컬로 탄생한다.세이렌은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원작으로 현재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노블코믹스(웹소설의 웹툰화)된 동명의 웹툰이 연재 중이다. 대대로 악마의 힘을 물려받는 발렌타인 대공과 그의 저주를 풀 유일한 열쇠 세이렌이 시간을 거슬러 서로를 구원하는 로맨스 판타지를 담았다.뮤지컬로 탄생하게 된 세이렌은 2026년 4월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그랜드 오픈한다.뮤지컬 세이렌은 카카오엔터의 ‘IP 밸류체인’ 사례로도 주목을 모은다. 기획·제작을 맡은 쇼노트는 ‘헤드윅’, ‘젠틀맨스 가이드’와 같은 뮤지컬을 비롯해 연극, 국내외 콘서트와 팬미팅 등 다수의 흥행 무대를 만들며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선도해온 공연제작사다. 쇼노트는 앞으로도 카카오엔터의 스토리, 뮤직, 미디어 부문과 다양한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카카오엔터 관계자는 “올해도 일본 뮤지컬로 탄생한 ‘이태원 클라쓰’를 비롯해 IP를 다양한 포맷으로 확장하는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NHN페이코, 지난해 기업복지 솔루션 거래액 30% 성장NHN페이코는 식권과 복지포인트 등 기업복지 솔루션 서비스의 2024년 연간 거래액이 전년 대비 30% 증가한 2200억원을 기록했다.NHN페이코는 ▲모바일 식권 ▲복지포인트 ▲상품권을 중심으로 복지 솔루션을 확대하며 기업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복지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국내 2200개 기업의 28만명 이상 임직원이 페이코 B2B 기업복지 솔루션을 활용 중이다.페이코 식권은 모바일 식권 업계 최다 수준인 7만여개의 사용처를 보유하고 있다. 직장인 밀집 지역에 구축된 오프라인 페이코 식권존은 물론 ▲편의점 ▲카페 ▲요기요 등 온라인 배달 서비스 ▲샐러디, BBQ 등 브랜드 자체 앱까지 다양한 곳에서 페이코 식권 사용이 가능하다.2024년 페이코 식권 서비스 연간 거래액은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작년 대한항공, 삼성메디슨이 페이코 식권을 신규 도입했으며, 전체 식권 이용자 수도 전년 대비 56% 성장했다. 페이코는 지난 4월 맥도날드 M오더, 10월 스타벅스 전국 매장에 페이코 식권 결제를 도입하는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해 서비스 범위를 지속 확장하고 있다.페이코 복지포인트는 국내 기업용 복지포인트 가운데 가장 범용성이 높다. 60만 개에 달하는 페이코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페이코 복지포인트 전용 실물 카드 발급 시 가맹점 여부와 상관없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600여개 기업과 기관의 5만7000여 명 직원이 페이코 복지포인트를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페이코 복지포인트 서비스의 연간 거래액과 이용자 수는 각각 전년 대비 44%, 46% 상승했다.NHN페이코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복지 솔루션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 임직원 모두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네이버클라우드, 국내 스타트업과 사우디 디지털 생태계 확대네이버클라우드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LEAP 2025’ 행사에서 참가한 스타트업들과 함께 '사우디 디지털 시장 진출을 위한 국내 디지털 기업 간 정보교류 및 사업협력'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참여 스타트업은 ▲SSNC ▲스패로우 ▲지니언스 ▲위즈코리아 ▲유락 ▲지슨 ▲엑스게이트 ▲싸이닉스시스템 ▲모빌테크 ▲옥타코 ▲버넥트다.팀네이버는 이번 MOU를 계기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과 협력하며 사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팀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에 LX, K-water와 함께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추고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는 국내 다양한 스타트업 파트너들과 보다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카카오, 시니어 작가 협업 이모티콘·굿즈 출시카카오가 시니어 작가와 협업한 이모티콘과 굿즈를 출시했다.카카오는 90대 드로잉 작가 여유재순 등 총 4명의 시니어 작가 신규 이모티콘을 출시했다. 이용자들은 카카오 이모티콘샵에서 작가명을 입력해 신규 이모티콘을 만나볼 수 있다.카카오는 19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시니어 작가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타이틀의 기획전을 연다. 시니어 작가들의 작품을 활용해 디자인한 폰케이스와 키링 등 총 8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판매된 굿즈의 수익금은 전액 기부된다.이번 협업은 카카오 이모티콘이 전 연령과 함께하는 플랫폼이자,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디지털문화라는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향후 이용자에게는 이모티콘 사용의 즐거움을, 창작자에게는 생태계 확장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김지현 카카오 이모티콘 리더는 “앞으로도 창작자와 이용자 모두 이모티콘을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카카오모빌리티, 브이디컴퍼니와 로봇 기반 공간 디지털화 맞손카카오모빌리티가 로봇 전문 기업 브이디컴퍼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비스 로봇에 기반한 공간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한다.카카오모빌리티의 로봇 서비스 ‘브링(BRING)’은 범용성 강점을 갖춘 로봇 오픈 API 플랫폼 ‘브링온(BRING-ON)’에 다양한 이기종 로봇들을 연동한다. 환경적 제약을 최소화하고 작업 배정과 동선 등 효율은 극대화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카카오모빌리티는 앞서 ‘브링’을 통해 LG전자, 로보티즈, 베어로보틱스등 실내외 배송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는 로봇 제조사들과 협업을 추진해온 바 있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배송을 넘어 청소 등 구체적인 태스크가 가능한 분야까지 서비스 카테고리를 확장할 예정이다.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청소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카테고리 운영을 성공적으로 최적화함으로써 공간의 디지털 전환의 체감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카카오엔터 멜론, 음악기반 공간 스타일링 프로젝트 지원자 모집카카오엔터테인먼트 뮤직플랫폼 멜론은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늘의집’과 진행하는 ‘음악이 만든 나의 집’ 프로젝트 지원자를 모집한다.멜론은 ‘음악이 만든 나의 집’ 프로젝트로 총 3명을 선정해 음악취향을 토대로 한 공간 스타일링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나만의 공간이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콘셉트로 한 꿈의 장소로 변신하며, 이 과정은 추후 멜론과 오늘의집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음악이 만든 나의 집은 나의 음악감상 이력을 체계적 리포트로 확인할 수 있는 뮤직 아카이빙 서비스 ‘음악서랍’과 ‘뮤직DNA’를 토대로 진행된다.이번 프로젝트는 멜론 내 다양한 음악적 취향과 데이터가 개인의 스토리와 어우러져 여러 극적이고 흥미로운 서사를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음악이 만든 나의 집’에서 나만의 음악 취향을 일상의 공간에 뽐내고 싶은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드림어스컴퍼니 플로 “그래미 어워드 수상곡 청취율 최대 227% 증가”드림어스컴퍼니는 음악 플랫폼 플로(FLO)에서 제67회 그래미 어워드 수상곡들의 청취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플로 내 그래미 어워드의 주요 수상곡 4개를 비롯한 5개 음원 청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시상식 직후 일주일(2월 3일~9일) 간 재생량이 직전 일주일(1월 27일~2월2일)에 비해 평균 약 82% 증가했다.곡별로는 ▲비틀즈의 ‘Now and Then’이 227%로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고 ▲비욘세의 ‘TEXAS HOLD ‘EM’이 193% ▲켄드릭 라마의 ‘Not Like Us’가 99% ▲사브리나 카펜터의 ‘Espresso’가 64%의 청취량 증가를 보였다.플로는 그래미 수상곡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에 부응해 주요 부문 수상곡 30곡으로 구성한 플레이리스트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시상식 이후 이틀간인 지난 3일부터 4일에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메인 홈 화면의 ‘Editor’s Pick(에디터스픽)’에서 해당 플레이리스트를 선보였다.김재준 드림어스컴퍼니 CX본부장은 “9000만곡 이상의 방대한 음원 라이브러리와 AI 기반의 추천 기술 고도화를 통해 이용자들의 취향을 넓히고 새로운 음악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