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0.06%…전국·수도권·지방 내림폭 축소전세시장도 회복세…전국 보합·수도권 상승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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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아파트 전경. ⓒ뉴데일리DB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대비 0.06% 오르며 상승폭을 키웠다.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영향으로 강남권에서 신고가 경신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당분간 서울 집값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3주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은 -0.03%로 전주 -0.04%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도 -0.03%에서 -0.01%로 내림폭이 줄었고 서울은 0.02%에서 0.06%로 상승폭이 커졌다.서울에선 송파구가 0.36%로 상승폭이 가장 컸고 △강남구 0.27% △서초구 0.18% △광진구 0.05% △마포구 0.02% 등이 뒤를 이었다.반면 △동대문구 0.05% △노원·도봉구 -0.04% △금천·구로구 -0.01%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부동산원 측은 "지역·단지별 상승·하락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재건축 및 주요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매도희망가격 상승하고 상승거래가 체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인천 매매가격은 -0.08%에서 -0.06%, 경기는 -0.05%에서 -0.04%에서 하락폭이 줄었다.지방 매매가격도 -0.05%에서 -0.04%로 내림폭이 축소됐다.5대광역시는 전주에 이어 -0.06% 하락폭을 기록했고 8개도는 -0.04%에서 -0.03%로 줄었다.전세시장도 점진적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전주 -0.01%를 기록했던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보합(0.00%) 전환됐다. 수도권은 보합에서 0.01%로 상승 전환됐고 서울은 전주에 이어 0.02% 오름폭을 유지했다.서울에서 송파구가 0.13%로 상승폭이 가장 컸고 노원·강북·강서·영등포구 등이 0.05% 올랐다.반면 동대문구는 -0.11%로 하락폭이 가장 컸고 △성동구 -0.07% △구로구 -0.02% △관악구 -0.01% 순으로 나타났다.인천은 -0.07%에서 -0.04%로 하락폭이 줄었고 경기는 보합에서 0.01%로 상승 전환했다.지방 전세가격은 전주에 이어 -0.01% 내림폭을 유지했다.전주 -0.01%를 기록했던 5대광역시는 보합 전환했고 8개도는 -0.01%에서 -0.02%로 하락폭이 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