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RCS와 협약…사립학교 추가설립 추진4200가구 복합리조트…"인구유입 효과 기대"
  • ▲ AI가 생성한 솔라시도 국제학교 및 주거특화단지 이미지. ⓒBS한양
    ▲ AI가 생성한 솔라시도 국제학교 및 주거특화단지 이미지. ⓒBS한양
    BS그룹은 전라남도·해남군과 함께 조성중인 솔라시도에 국제학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BS그룹은 지난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RCS 미디어센터에서 전라남도·해남군·미국 RCS와 '솔라시도 외국교육기관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RCS는 100년 전통 미국 명문 사립학교로 솔라시도내 국제학교 설립 및 운영에 대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현재 BS그룹은 RCS와 체결한 업무협약 외 국내외 사립학교 추가설립을 위한 유치활동에 나서고 있다. 솔라시도를 인천 송도국제도시, 제주 영어교육도시 등에 버금가는 글로벌 교육도시로 개발한다는 목표다.

    교육 인프라 구축에 힘입어 솔라시도 주거단지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BS그룹은 솔라시도에 올해 하반기 약 1200가구 규모 주거단지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향후 약 4200가구 규모 복합리조트형 주거단지까지 더한 대규모 주거타운을 선보일 계획이다. 

    BS그룹은 '국내 최초, 웰니스 라이프'라는 콘셉트에 맞춰 솔라시도 주거특화단지 상품과 새로운 브랜드를 검토하고 있다. 상반기중 사전조사를 통한 수요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BS그룹 관계자는 "솔라시도는 지난해 5월 개장한 전남 최초 정원형 식물원인 산이정원, 솔라시도CC 등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인프라 구축이 완료된 상태"라며 "이번 국제학교 유치로 교육특화 주거지로서의 매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RCS는 미국 명문 사립학교인만큼 향후 솔라시도 입주민 만족도 향상과 외부인구 유입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BS그룹은 주택브랜드 '수자인'으로 알려진 BS한양, BS산업 등으로 구성됐다. 현재 △재생에너지도시 △스마트도시 △정원도시 △웰니스도시 등 콘셉트로 전남 해남군 일대 약 2090만㎡ 부지에 솔라시도를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