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명 해외출국·7명 국내 거주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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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일인 지난 1월7일 인천 남동구 서창초등학교에서 입학을 앞둔 어린이가 선생님으로부터 입학 안내 설명을 듣고 있다. ⓒ뉴시스
다음 달 초등학교에 입학해야 하는 아동 가운데 119명의 소재가 불분명한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는 올해 취학 대상 아동 35만6258명 중 99.9%(35만6139명)의 소재를 최종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이들 119명 가운데 112명은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파악돼 외교부와 해외 공관을 통해 현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황이다.국내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7명에 대해서도 수사가 진행 중이다.취학 대상 아동의 소재 확인은 초등학교 예비소집을 통해 이뤄졌다. 교육부는 지난해 12월11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전국 초등학교에서 대면 예비소집을 실시했다.학교와 지자체는 예비소집 불참 아동에 대해 유선 및 영상통화, 행정정보 공동이용을 통한 출입국 사실 확인, 거주지 방문 등으로 소재·안전을 확인했다.이러한 절차 이후에도 소재 확인이 되지 않은 아동의 경우 교육당국은 관할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한다.교육부는 "3월 입학일 이후에도 초등학교 신입생들이 의무교육에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학교·지자체·경찰과의 협력을 토대로 모든 취학 대상 아동의 소재·안전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